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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경찰력 감소 치안공백으로 이어지나 - 인구 10만명 당 경찰관은 181명
 
캐나다 경찰관의 숫자가 인구 증가율에 못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런 추세는 10년전부터 계속 이어지고 있어 경찰력 부족으로 인한 치안 공백이 우려된다.
캐나다 통계청이 27일 공개한 경찰관 통계자료에 따르면 2022년 경찰력 비율은 인구 10만 명당 경찰관 수 181명으로 전년 대비 1% 감소해 10년 전부터 시작된 하락 추세를 이어갔다.
2022년 5월 15일 캐나다의 경찰관 수는 70,566명으로 2021년 같은 날보다 406명이 증가했지만 같은 기간의 캐나다 인구 증가율에는 못미치는 수치여서 경찰력 비율은 낮아졌다.
흑인과 동남아시안을 겨냥한 증오범죄가 2021년 3,360건 신고돼 2019년과 비교하면 72%까지 증가하는 등 (본보 3월24일자) 범죄율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여서 이같은 경찰력 부족은 곧바로 치안 부재로 이어질 수 있어 시민들의 우려를 낳고 있다.
이와 관련 경찰청은 캐나다의 소수 민족이 차지하는 비율이 2021년 기준으로 26.5%가 되는 점을 고려해 경찰관 10명 중 1명 꼴로 소수 민족을 채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1년 기준으로 캐나다 전체 경찰관의 8%, 신병의 14%가 소수 민족이다.
한편 2021/2022년 캐나다 경찰청은 2,076명의 경찰관과 1,894명의 신병을 채용했으며, 이중 여성 경찰관의 수는 전년에 비해 15% 증가했으며, 경찰관 훈련을 마친 여성 신병의 수는 16% 증가했다고 밝혔다.
성별로 경찰공무원 통계치를 처음 만들었던 1986년 여성은 전체 경찰관의 4% 미만을 차지했는데 해마다 꾸준히 증가해 2022년에는 전체 선서 경찰관 중 여성이 23%를 차지했다. 지난해 캐나다의 여성 경찰관은 16,008명으로 2021년에 비해 273명이 증가했다.
연방정부 산하에 있는 RCMP는 캐나다의 국립 경찰로 주립 경찰이 있는 온타리오와 퀘백을 제외한 지역에서 치안과 사건 사고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자치경찰제를 운영하고 있는 밴쿠버의 경우는 시경과는 관할업무가 구분된다. 캐나다 경찰의 평균 연봉은 7만불을 상회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다양한 추가 수당과 혜택이 있어 선호하는 직원군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안영민 편집위원)

기사 등록일: 2023-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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