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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 비즈니스 부문 추가 지원 결정...2020년 재산세 10% 상한, 3천만 달러 추가 투입
캘거리 시의회가 2020년 상업용 부동산 재산세 인상을 10%로 제한하자는 제안을 수용하기 위해 비즈니스 부문에 추가로 3천만 달러를 투입하기로 했다.
이번 시의회의 결정은 지난 해 11월 시 세수 분담율을 기존 비즈니스 재산세에서 주택 재산세로 이전시키는 결정을 내린 이후에도 여전히 많은 비즈니스들이 두 자릿수 이상의 재산세 인상에 직면하면서 추가 지원의 필요성이 대두되었기 때문이다.
캘거리 시는 지난 2017년 이후 심각한 침체에서 벗어 나지 못하고 있는 비즈니스 부문을 지원하기 위한 세금 완화 조치에 이미 1억 7천 4백만 달러를 투입해 오고 있다.
넨시 시장은 “캘거리의 스몰 비즈니스들의 피해가 심각하다. 이들의 생존을 위해 추가 지원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그는 “주택 재산세 분담율을 상향 조정해 비즈니스 부문의 재산세 부담이 줄어 들었지만 시의회가 2년치에 해당하는 지원을 한 해에 쏟아 부었기 때문에 여전히 많은 스몰비즈니스들은 상당히 큰 폭의 재산세 인상에 직면해 있다”라고 설명했다.
비즈니스 부문에 대한 세금 완화조치는 양날의 칼과 같은 모습이다. 한 해 가파른 세금 인상을 막을 수는 있지만 이어지는 해에는 그 동안 억제된 인상분이 더해져 더 많은 세금 인상이 초래되기 때문이다.
캘거리 시는 이번 추가 3천만 달러의 지원 예산은 시 비상재정기금과 전년도에 미사용 리베이트에서 충당할 계획이다.
캘거리의 경기가 수 년 동안 회복세를 보이지 못하고 있는 와중에 캘거리 시는 다운타운 오피스 빌딩의 심각한 자산가치 하락과 비즈니스 침체로 인해 만성적인 세수 부족과 비즈니스 부문 세금 지원을 반복하고 있는 상황이다. (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20-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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