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바이러스 타격으로 캐나다 최대사인 에어캐나다가 전체 직원의 절반 가량인 2만명을 줄이기로 결정했다. 이번 감원 계획은 내달 7일 자로 시행되며, 전체 직원 3만8천 명의 절반을 상회하는 규모라고 캐나다 언론들은 밝혔다. 현재 에어캐나다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국경 봉쇄와 여행 제한 조치 등으로 보유 항공기 225대의 운항이 묶이고 전체 운항 일정의 95%를 중단한 상태이다. 본 회사는 지난 3월 직원들을 대폭 해고했다가 4월 연방정부의 급여보조 혜택을 받으면서 16500명을 재고용한바 있으나 이것만으로는 비상시국을 타계하지 못해 대규모 감원 계획을 발표하게 되었다. (김민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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