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정부가 캘거리 지역에 7-12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STEM 교육에 초점을 맞춘 새로운 차터 스쿨 프로그램을 승인했다.
전 공립학교 이사인 리사 데이비스(Lisa Davis)와 Kids Come First 학부모 옹호자인 새라 비버(Sarah Bieber)는 학생들이 첨단과학과 기술과정을 통해 디지털 경제에 대비할 수 있기를 희망하면서 STEM Innovation Academy를 만들었다.
1년 전 캘거리 공립교육청의 이사직을 사임한 데이비스는 “우리는 일세대에 한 번 있는 디지털 혁신을 진행 중에 있으며, 앨버타 학생들은 이러한 글로벌 변화에 리더가 될 수 있다. 모든 학생이 STEM(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and mathematics)에서 성공할 수 있으며, 최첨단 과학과 기술 주제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기회를 가져야만 한다고 믿는다."고 밝혔다.
데이비스는 프로그램을 진행할 학교를 아직 찾지 못했지만, 이번 가을에 수업을 시작하기를 희망하고 있다. 차터 스쿨은 비싼 수업료와 엄격한 신청과정, 그리고 대기자가 많아 접근이 용이하지 않아 공립학교 옹호자들로부터 비판을 받아왔지만, 데이비스는 STEM 혁신 아카데미(STEM Innovation Academy)는 CBE와 비슷한 수업료 수준이며, 모든 학생들이 등록할 수 있도록 개방적일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어서 그는 “대기자가 생긴다면 추첨 시스템을 통해 명단을 공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학교는 학생들에게 프로토타이핑과 디지털 제작을 위한 혁신적인 장비를 이용할 수 있는 창의적인 공간을 제공하고자 한다. 이 프로그램은 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STEM 리더들과 고등학생들을 연결해 누적 기술과 지식을 보여주는 최종 업적 프로젝트로 완성하고자 한다.
탐구할 주제에는 인공지능, 데이터 과학, 기계 학습, 디지털 미디어, 코딩, 로봇 공학 및 자동화가 포함될 계획이다.
steminnovationacademy.com에서 학교와 사전등록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찾아볼 수 있다. (박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