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험볼트 브론즈 사고 후 장기 기증 늘어
앨버타 7,000명 이상 장기기증자로 등록
사진출처: 글로벌 뉴스  
16명의 목숨을 앗아간 험볼트 브론즈 교통사고 후 앨버타 장기기증이 늘어 일요일부터 화요일까지 3일간 7,604명이 앨버타 장기기증 등록을 했음이 밝혀졌다. 갑자기 장기 기증이 늘어난 이유는 이번 사고로 희생된 로간 불레(Logan Boulet)의 미담이 SNS를 통해 퍼졌기 때문이다.
이 하키팀의 수비수인 불레는 레스브리지 출신으로 사고 일주일전에 장기 기증에 등록해 6명이 장기 이식을 통해 새로운 생명을 찾을 수 있게 되었다.
에어드리 출신의 런던 크래머(London Cramer)도 불레의 사연을 SNS를 통해 듣고 장기 기증에 등록을 했다.
헬스 캐나다 장기 기증 등록 부서 발표에 따르면 통상 3일 동안 평균 1,080명이 등록을 하고 일주일에 약 2,500명이 등록을 한다.
장기 기증을 인식하는 것은 잇점이 되는 동시에 장애물이 된다고 장기 기증 관련 단체에서는 지적했다. 캐나다 인의 90%가 장기 기증의 중요성을 알고 있지만 실제로 장기를 기증하는 비율은 20%에 불과하다는 사실에서 잇점이 되는 동시에 장애물이 된다는 지적을 실감할 수 있다.
"로간의 장기 기증으로 두 사람을 살릴 수 있었지만 로간의 미담이 SNS를 통해 알려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장기 기증을 등록해 더 많은 사람을 살릴 수 있게 되었다. 수천 명이 장기 기증을 통해 새 생명을 얻을 것이다."라고 크래머는 장기 기증 소감을 전했다.
에드먼튼 출신의 웨스턴 하키 리그 선수 콜 웨드먼(Cole Wedman)도 장기 기증을 생각하고 있으면서도 등록을 미뤘는데 블레의 기사를 읽고 장기 기증에 등록했다. 웨드먼은 "많은 사람들이 장기 기증을 찬성 하지만 실제로 등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앨버타 대학 병원 중환자실 의사이자 장기 교환 프로그램에 관여하고 있는 데니스 드조고비치 박사는 "한 사람의 장기 기증으로 8명의 생명을 구할 수 있고 조직 기증으로 80세 이상의 삶을 향상 시킬 수 있다. 장기 기증은 개인이 지역사회에 주는 커다란 선물이 된다."고 장기 기증이 미치는 영향을 전했다. (오충근 기자)

기사 등록일: 2018-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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