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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빗 스즈키, 말 많던 명예학위 받아
수여장 밖에선 반대자를 모여 항의 시위
(사진 : 캘거리 선) 
지난 주 목요일, 논란이 분분했던 앨버타 대학의 명예학위 수여식이 주빌리 오디토리움에서 열렸다. 이날 명예학위를 받은 환경운동가이자 방송인인 데이비드 스즈키는 반대자들이 없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예상하면서 소감을 밝히는 연설을 했다.
스즈키 박사의 수여를 반대하는 사람들은 수여장소 밖 잔디에 서서 오일과 가스 산업에 반대하는 사람에게 명예학위를 주기로 결정한 앨버타대학 측에 항의했다. 이들 중에는 캘거리에서 에드먼튼으로 버스를 타고 올라간 이들도 있었다.
항의에 동참한 이들 중 세인트 앨버트 주민인 세실 샤봇은 스즈키를 “미친 환경 테러리스트”라고 이미 칭한 바 있으며, “오일과 가스 산업은 주뿐만 아니라 나라를 위해 많은 일을 해왔으며, 내가 경제적으로 도움을 받았듯이 앞으로도 후손들에게 도움을 줄 것”이라고 역설하며 앨버타대학 측에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기 위해 집회에 참여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한편, 주차장 건너편에는 교육자와 방송인으로서 스즈키의 역할을 지지하는 사람들이 모습이 CBC TV 쇼, “The Nature of Things”을 통해 보여졌다. Edmonton Raging Grannies 그룹의 말린 가는 “학문적 자유의 중요성과 기부자의 우선순위에 적합하든 하지 않든 과학자들이 자유롭게 탐험을 할 수 있는 자유가 중요하다는 것을 강하게 믿고 있다”고 주장했다.
스즈키 박사는 명예 대학총장인 더글라스 스톨러리로부터 명예학위를 받은 후 오디토리움을 꽉 채운 사람들에게 “인간들이 지구상에서 전례없는 권력집단으로 군림하게 되면서 우리를 이끌어 줄 경험이 없기 때문에 우리의 삶을 건강하게 유지시켜 줄 수 있는 균형적인 생활방식을 찾아야만 한다. 그래서 딜레마가 있기 마련이지만, 우리가 의존할 수밖에 없는 자연에 순응해야만 한다”고 연설했다.
2018년 앨버타 대학 명예학위 수여식에서는 스즈키 박사를 포함해 13명이 명예학위를 받았다. 이들 중에는 난민, 이민자와 인권 변호사인 데이빗 마타스, 전 뉴질랜드 수상인 헬렌 클라크와 CBC 해외통신원인 나라 아예드가 포함되어 있다. (박미경 기자)


신문발행일: 2018-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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