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연말 기간 동안에 목표했던 성금액에 조금 못 미친 에드먼튼 구세군 캠페인은 올해의 목표인 55만 불을 달성하기 위해, 현금이 없어 기부를 하지 못했던 사람들을 위해 카드 기계를 배치했다. 올해의 구세군 캠페인은 11월 12일부터 22개의 지역에서 운영되며, 이 중 15개의 지역에 카드 기계를 배치했다. 구세군의 앨버타 및 노스웨스트 테리토리 대변인인 알 호프트는 최근 몇 년간 기부자들이 카드 기계 비치에 대한 요청을 하며, 현금을 소지하고 다니는 사람들이 점점 적어지는 현실을 반영해 줄 것을 요구했다고 설명했다. 호프트는 “많은 사람들이 현금을 가지고 다니지 않기 때문에 기부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치곤 한다.”라며, “피드백을 적극 반영하여 카드 기계를 비치하고, 사람들이 다른 방법으로 기부를 할 수 있도록 하였다.”라고 설명했다. 에드먼튼 구세군은 2017년에 목표했던 기부액인 $500,00에 조금 못 미치는 $496,000을 기록했었고, 올해에는 카드 기계를 도입하며 목표액을 $50,000 높였다. 호프트는 캠페인의 자원봉사자들은 새로운 장비를 사용할 수 있도록 트레이닝을 받았다며, 팀 리더들이 각 지역을 순회하며 모든 기부금이 순조롭게 처리되고 있는지를 파악하고 있다고 전했다. 15개의 지역은 인구 유동량이 많고 밀집된 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호프트는 구세군이 12월 24일까지 운영된다며 부족한 인력을 채우기 위해 자원봉사자를 yegkettles.ca에서 모집하고 있다고 전했다. 호프트는 이미 널리 알려진 구세군 프로그램이 각 도시에서 커뮤니티 서비스 프로그램을 통해 필요한 곳에 도움의 손길을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남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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