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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NE, “마약, 범죄 증가” 경찰 대응 촉구
고등학교 내 불법 마약 매매도 늘어나는 추세
(사진 : 인도계 커뮤니티 시위행진) 
캘거리 인도계 커뮤니티에서 지난 2일, NE 커뮤니티의 조직범죄와 갱단 폭력, 학교 내 불법 마약 매매 등의 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경찰에게 이 같은 우려를 담은 편지를 전달하기 위한 시위행진을 진행했다.
지난 4월 이후, 도시 북쪽 지역에서는 3개의 다른 표적 범죄로 인해 4명이 사망했으며, 캘거리 경찰은 이 4건의 사망 사건 사이의 연결고리가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넬슨 만델라 고등학교부터 경찰서까지 시위행진을 기획한 이들 중 하나인 카말 프리트는 “우리는 아이들이 서로를 죽이기 전에 경찰과 행정팀이 눈을 뜨기를 바란다”면서, 만약 아기가 울지 않으면, 어머니는 아기가 배가 고픈지 알기 어려운 것처럼, 행동을 해야만 의견이 전달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프리트는 커뮤니티 연합은 최근 캘거리 경찰과의 소통에서 자신들의 의견이 귀담아 들어지지 않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으며, 이에 따라 낙심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시위행진에 참여한 이들은 “깨어나라 N.E”, “마약이 없는 삶을 살 수 있다”, “마약은 당신에게 돈 외에 더 많은 것을 빼앗아간다”는 내용 등이 담긴 사인을 들었으며, 두 자녀를 둔 한 어머니는 “아이들이 죽고 있다”면서, 이번 시위행진을 통해 시민들이 NE의 상황이 얼마나 나빠졌는지 깨닫기를 바란다고 강조하고 나섰다.
또한 프리트는 현재 특히 NE 고등학교에 마약이 퍼지며 상황이 더 악화되고 있다면서, 경찰의 적극적 대응을 촉구하기도 했다. 프리트는 “우리는 모두 이민자들이며, 문화와 규제에 익숙하지 않다. 그리고 우리는 이 곳에서 학교를 다니지 않았기 때문에 아이들이 우리에게 거짓말을 하기는 너무 쉬운 것”이라면서, 행정팀과 경찰이 학교 내의 마약을 막기 위한 노력을 펼쳐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시위행진대의 편지는 두 명의 캘거리 경찰관에게 전달됐으며. 이들은 경찰은 NE 커뮤니티의 우려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전했다. (박연희 기자)

신문발행일: 2019-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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