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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정부, 운전면허 도로 주행 시험 시스템 검토
NDP에서 준비 안 된 시스템 도입시켜
(사진 : 교통부 릭 맥카이버 장관) 
앨버타 주정부에서 이전 NDP 주정부에서 민영 시스템으로 시행되던 운전면허 도로 주행 시험을 공영화한 것은 성급한 결정이었다면서 이에 대해 검토에 나서겠다고 발표했다.
NDP에서는 민영 부문에서 담당하던 운전면허 시험비용이 너무 높고 서비스가 좋지 않은데다가 범죄의 문제도 있다면서, 지난 3월 1일 부로 주정부에서 면허 시험을 맡도록 한 바 있다.
그러나 업계 종사자 일부는 이 같은 변화로 사업이 어려움에 처했다면서, 다수의 운전면허 감독관들은 업계를 떠났고 운전면허 도로주행 시험 대기시간도 이전보다 늘어났다고 불만을 토로하고 나섰다.
그리고 지난 11일 교통부 릭 맥카이버 장관은 “NDP에서 준비가 되지 않은 시스템을 급하게 도입하는 바람에 시험이 오히려 밀리며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맥카이버 장관은 주정부에서는 앨버타 주민들이 빠르게 도로 시험을 볼 수 있도록 규제를 검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앨버타의 작은 타운 스테틀러의 운전 면허시험 학원 운영자이자 강사인 짐 알스콧도 “3월 이전에는 도로 주행 시험을 예약하는 것이 문제될 것이 없었다. 미리 시험을 치를 구간을 예약하고 학원에서는 학생들을 날짜에 맞춰 훈련시키면 됐다. 하지만 지금은 언제 주행 시험을 치를 수 있을지 알지 못하는 상황이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알스콧과 그와 함께 사업을 운영하는 아내 타미 필라이온은 아직 맥카이버의 발표에 기쁨을 표시하기는 이르다는 입장이다. 알스콧과 필라이온은 자신들과 다른 상업용 운전 강사들은 새 주정부에서 의무적 입문 훈련 프로그램Mandatory Entry Level Training, MELT)을 NDP보다 엄격하게 수행하지 않을 것 등을 우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Class 1과 2 시험 응시에 앞서 의무적으로 훈련을 받게 하는 MELT는 지난해 험볼트 브롱코스 버스 교통사고 이후 지난 3월 1일부터 도입됐으며, 도입을 앞두고 약 6천명이 Classs 1 운전면허 시험에 응시한 것으로 드러났다.
응시생들은 MELT 필기, 주행 시험을 통과하기 위한 2번의 기회가 주어지며, 주정부에서 이 중 한 번의 응시료인 $217을 지원한다.
그리고 알스콧은 현재 특히 시골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일부 앨버타 주민들은 MELT재시험 면제를 요청하고 있기 때문에 UCP 주정부에서 MELT를 취소하고 자격이 되지 않는 운전자들을 도로로 내보낼 상황이 우려된다고 전했다.
한편, 맥카이버는 성명서를 통해 아직 주정부에서는 MELT의 운명에 대해 결정내리지 못했다면서, 검토 기간 중 Class 1이나 2 도로 주행을 치르는 이들에 대해서는 기존과 같은 MELT 시험 규제가 적용될 것이라고 알렸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19-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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