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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정부, “연방정부, 수퍼넷 지원 확대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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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퍼넷 프로그램 운영 비용 감당 불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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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정부 서비스부 네이트 글러비시 장관이 연방정부에 앨버타의 시골 지역을 연결하는 초고속 인터넷망 수퍼넷 프로그램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줄 것을 요청하고 나섰다. 수퍼넷 초고속 인터넷망은 지난 2005년 실시되었으며 현재 앨버타 429개의 시골 커뮤니티의 도서관, 행정기관 등 4,200여 곳의 공공기관을 연결하고 있다. 지난 해 벨 사가 5천만 달러, 10년 운영 계약으로 Axia 사로부터 운영권을 넘겨 받아 시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정부가 연방정부에 추가 지원 확대를 요청한 것은 수퍼넷 프로그램 자체의 문제라기 보다는 운영비용이 주정부의 부담 능력을 넘어 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네이트 글러비시 장관은 “앨버타의 수퍼넷 운영은 최상위 등급을 받았지만 프로그램의 안정화와 추가 확대를 위한 예산이 더 필요한 상태이다. 앨버타는 수퍼넷 프로그램을 운영하는데 지난 18년 동안 약 10억 달러를 투입했다. 연방정부의 역할을 그 동안 앨버타가 수행해 온 것으로 볼 수 있다”라고 밝혔다. 연방정부는 최근 초고속 인터넷망 확대를 골자로 한 새로운 예산 편성을 밝힌 바 있어 앨버타 주정부가 이에 대한 추가 지원을 요청한 것으로 보인다. 글러비시 장관은 “주정부가 자체적으로 운영하기에는 비용이 너무 큰 프로젝트이다. 시골 지역의 정보 접근을 원활하게 지원하기 위해 연방정부의 지원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라고 덧붙였다. 텔러스 사는 인터넷 기지국 설치를 위해 지난 정부와 협의를 거쳐 내년까지 약 42억 달러를 투자하고 있다고 밝혔지만 서비스부의 시골지역 초고속 인터넷망 정책이 지연되면서 혼선이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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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등록일: 2019-07-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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