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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충일 양귀비 모금함 25개 도난당해
밤에 가게 유리 깨고 들어와 훔쳐가기도
 
이번 현충일을 앞두고 캘거리 전 지역의 각종 가게에 놓여 졌던 현충일 양귀비 기금 모금함 중 25개가 도난당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리고 이 중 상당수는 가게가 문을 연 시간에 들어와 모금함을 들고 그대로 달아난 이들의 소행이었으나, 밤에 유리를 깨고 들어와 모금함을 훔친 사건들도 발생했다.
캘거리 NW Northmount Drive에 위치한 Global Pet Foods의 매니저 브리타니 리더는 9일 아침에 가게에 도착했을 때 돌로 정문 유리가 깨져 있었으나, 사라진 것은 양귀비 모금함이 전부였다고 말했다. 그리고 그녀는 “내가 어릴 때부터 양귀비 모금함은 어느 가게에나 있었다. 그리고 사람들은 물건을 사고 잔돈을 모금함에 넣은 뒤 양귀비를 현충일까지 달아왔다”면서, 이 같은 사건들로 인해 가게에 도둑이 들것을 걱정한 사업체 운영자들이 양귀비 모금함 설치를 꺼리게 될까 두렵다고 말했다.
또한 리더는 가게는 깨어진 현관 유리문 등으로 총 700불의 손해를 입었으며, 모금함의 금액은 알 수 없지만, 자신의 시아버지이자 공동 운영자가 자신의 하키팀을 위해 다량의 양귀비를 가져가며 50불을 넣은 것을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같은 모금함 절도는 매년 발생하고 있으며 캘거리 경찰 서비스의 션 럽찬에 의하면 올해는 절도로 이미 1명이 기소됐고, 지난해에는 1명, 그 전년도에는 3명이 기소된 바 있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19-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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