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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P, “7월 주수상 일행 전세기 비용, 앨버타 시민들 세금으로 충당”
케니 주수상, “공적인 업무 수행, 비난 받을 일 아냐”
(사진: 캘거리 헤럴드) 
지난 7월 스탬피드 기간 중 케니 주수상이 초정한 사스카치완 스캇 모 주수상 부부, 뉴브런즈윅 블레인 힉스 부부, 노스웨스트 테러토리 전 밥 맥클라우드 주수상 등 약 15명의 일행이 탄 전세기 비용을 앨버타 주정부가 전액 부담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NDP가 공개한 당시 전세기 비용은 16,764달러로 나타났다. NDP는 “타 주의 주수상 부부의 항공기 이용 비용을 앨버타 시민들의 세금으로 부담했다”라며 강하게 비난하고 나섰다.
이에 대해 케니 주수상은 “캘거리에서 열린 주수상 모임은 앨버타를 위한 공적인 자리였다. 전세기 비용 부담에 대해 사과할 뜻은 전혀 없다”라고 반박했다.
케니 주수상은 캘거리 스탬피드 기간 중 이들 주수상 부부 등과 비공식 모임을 가졌으며 스탬피드 기념 사진 촬영 이후 사스카툰에서 개최될 연방 회의 참석을 위해 함께 이동한 바 있다.
그는 “타 주의 주수상 등 VIP를 초청한 것은 앨버타 에너지 섹터에 대한 지지 요청과 경기 침체로 고통 받고 있는 앨버타 시민들에 대한 이해 등 주수상으로서의 공적인 업무였다”라고 강조했다.
당시 모임에 참석했던 온타리오주 덕 포드 주수상은 같은 항공기에 탑승하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되었다.
레이첼 노틀리 NDP리더는 “케니 주수상의 발언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앨버타 시민들의 비판에 귀를 막고 있다는 것을 보여 준다. 예산안에서 차일드 케어 베네핏, 장애로 생계 위협을 받는 시민들에 대한 지원을 모두 동결, 삭감하면서 자신들의 사적 모임의 비용을 시민들의 세금으로 충당하고 있다”라고 비난했다.
캐나다 납세자 연맹 앨버타 디렉터 프랑코 테라자노 씨는 “시민들의 세금을 오용한 사례”라며 비난에 가세했다. 그는 “앨버타 시민들은 케니 주수상이 세금을 자신의 비공식 모임과 전세기 비용에 충당하라고 투표한 것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19-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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