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죠티 곤덱 당선, 캘거리 사상 첫 여성시장 탄생 - 시의회 새로운 얼굴 대거 진출, 기존 시의원 3명만 귀환
사진: 캘거리 헤럴드 
18일 치러진 캘거리 시장 선거에서 죠티 곤덱 후보가 승리하며 캘거리 146년 역사상 처음으로 여성 시장의 탄생을 알렸다.
곤덱 후부와 치열한 접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되었던 제로미 파카스 후보는 개표 시작과 함께 오후 8시 40분경 패배를 시인하고 곤덱 후보의 승리를 축하했다.
곤덱 후보는 당선 소감에서 “캘거리 시민들의 지지에 너무나 감사한다. 캘거리의 미래를 위해 시민들이 명확한 신호를 보내 준 것이라 생각하며 약속을 지키는 시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중도와 진보 성향의 유권자들의 고른 지지를 받아 온 곤덱 후보는 제3정치단체인Calgary's Future의 지지를 끌어 내 노조의 지원을 받아 조직적인 선거전을 치러 시장에 당선되었다. 선거 전 제3정치단체의 개입에 대한 비판이 제기되기도 했지만 선거에 영향을 주지는 못한 것으로 풀이된다.
도시사회학 박사 학위를 소지한 곤덱 후보는 지역 정치계에 뛰어 들기 전 마케팅, 컨설팅 분야에서 일해 온 전문가로 알려졌다.
캘거리 시장뿐만 아니라 시의회도 새로운 인물로 채워졌다. 기존 시의원 중 3명만이 생환해 캘거리 시의회는 완전히 재편되었다. 출장비 부정 사용 혐의로 기소된 Ward 2의 조 매글리오카 후보가 탈락했다. 반면, 선거 막판 언론에 의해 1990년대 경찰 재직 시절 청소년과 부적절한 행위가 있었다는 보도로 타격을 입은 Ward 4의 션 추 후보는 가까스로 승리해 시의원에 복귀했다.
특히, 이번 시의원 선거에서는 8선에 도전하던 다이앤 콜리 우르크하트 후보가 댄 맥클린 후보에게 패배하며 자리를 넘겨 준 것이 큰 이변이었다. 이 밖에 Ward 9의 지안 카를로 카라, Ward 14의 피터 데몽 후보는 승리하며 그대로 시의원직을 유지하게 되었다.
시의회에 들어 오게 된 새로운 얼굴로는 Ward 1의 소냐 샤프, Ward 2의 제니퍼 와이니스, Ward 3의 자스민 미안, Ward 5의 라지 달리왈, Ward 6의 리처드 푸트만스 Ward 7의 테리 왕, Ward 8의 쿠트니 왈콧, Ward 10의 안드레 샤보, Ward 11의 쿠트니 브라나간, Ward 12의 에반 스펜스 시의원 당선자들이다.
이들 중 안드레 샤보 당선자는 2017년 시장 선거 출마로 시의원 직을 떠난바 있으며 푸트만스 당선자는 개인적인 이유로 떠났다 다시 지역 정계로 돌아 왔다.
곤덱 후보와 막판까지 치열한 접전을 벌였던 제로미 파카스 후보는 “차기 시장과 시의원 당선자들이 캘거리 시민을 함께 통합할 수 있는 정책을 펼쳐 주기를 바란다. 선거 기간 중 의견을 달리했던 다른 시민들의 의견도 충분히 수렴해 줄 것을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캘거리 시민들 61%가 수돗물 불소화에 찬성표를 던진 것으로 나타났으며 58%가 연방형평성프로그램에 반대하고 51%는 연중 일광절약시간제 도입에 반대표를 던진 것으로 집계되었다. (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21-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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