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백악관은 캐나다와 멕시코의 육로 국경을 11월 8일(월)부터 개방한다고 최근 발표했다. 이번 국경 개방에는 백신 접종 완료자에 한하며 캐나다, 멕시코 시민권자뿐 아니라 타국인도 입국이 허용된다. 한편 이번 국경통과시 필요한 백신접종 증명도 화이자나 모더나, 얀세 등 3개 이외에 세계보건기구(WHO)가 승인한 모든 백신이 다 포함이 되었다. 이에 따라 미국에서 사용 승인이 되지 않았지만 캐나다에서 현재 사용중인 아스트라제네카 접종자도 허용이 되었다. 그러나 아스트라제네카의 공급 부족으로 다른 회사제품과 교차접종을 한 사람들도 있는데 이에 대해서는 아직 미국 정부가 구체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다만, 미국으로 출국은 가능해도 다시 캐나다로 되돌아 올때는 72시간 이내에 PCR 음성확인서요구 제도가 아직 남아 있어 미국 국경 개방에 따른 제약은 남아 있는 셈이다. 이에 일부 캐나다의 단체에서는 백신접종 완료자에 대한 PCR 검사 요구 조치를 중단해 달라는 입장을 정부에 전달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 연방정부는 별다른 추가 조치는 없는 상황이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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