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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프와 라디움 고속도로 구간 통제되었다가 재개통 - 폭설로 사고에 도로 사정 악화로 폐쇄돼
사진: CTV 뉴스 
93번 고속도로의 밴프와 라디움 구간이 심한 눈폭풍으로 인해 운행이 차단되었다가 재개통되었다.
지난 7일(일) 밤 폭설로 인해 캐슬 나들목(Castle Junction) 인근 고속도로에서는 세미-트럭의 앞부분과 연결된 화물칸이 두 동강이 나면서 다중 차량 추돌 사고로 이어진데다 도로사정까지 열악해지면서 남쪽 방향 차선을 폐쇄했다.
15일(월) 오전 10시경 BC주 교통 및 인프라부는 고속도로의 남쪽 방향 차선이 재개되었지만 운전자들에게 주의를 촉구했다. 90분 후인 오후 2시경 상황이 다시 나빠지자 BC 교통부는 도로는 재개되었지만 주의가 촉구된다고 재차 강조했다.
BC주에서 돌아오던 앨버타 운전자들은 사고와 열악한 도로 사정으로 인해 밤새 많은 시간동안 정지해야만 했다. 트위터를 통해 스티브 블럼(Steve Blum)은 “버논에서 올즈까지 21시간, 라디움에서 밴프까지 11시간이 걸렸다!”고 전했다.
지난 월요일 아침, 에드먼튼의 멜 야키미슌(Mel Yakimishyn)은 14시간 동안 도로 위에 있었지만 여전히 B.C.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일요일에 골든에서 캘거리로 오는 95번과 93번 고속도로에서 거의 14시간을 보낸 캘거리의 질리언 힐(Gillian Hill)은 여러차례의 기상 주의보에도 불구하고 당국과 세미 트럭 운전자들은 아수라장 같은 상황을 대비하지 않았다면서 “경고나 알림도 없었으며,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도 알기 어려웠다. 긴급 차량도 없었고, RCMP도 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그녀는 트럭 운전자들이 타이어에 체인을 묶느라 교통정체가 유발되었고, 이 교통정체 구간을 픽업 운전자들은 위험을 무릅쓰고서도 운전을 고집했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녀는 자신과 동반 여행자 세 명은 캐슬 나들목 바로 서쪽에 두 동강이 난 세미 트럭을 지나는데 2.5시간이 걸렸다고 덧붙였다.
트랜스캐나다 고속도로 폐쇄로 인해 93번 고속도로로 우회하면서 상황은 더욱 악화되었다. 힐은 골든(Golden) 바로 동쪽 키킹 호스 패스(Kicking Horse Pass)의 도로 업그레이드를 위한 고속도로 폐쇄로 교통 체증과 병목 현상이 야기되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폭풍은 BC주를 광범위하게 강타했으며, 대규모 홍수 피해로 번져 대피 사태까지 이어졌다. 또한 산사태로 인해 레벨스톡과 골든 구간 고속도로를 포함한 수많은 고속도로가 폐쇄되었다. (박미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21-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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