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CBC, 주수상 케니
앨버타 주민들 중 주수상 제이슨 케니가 코로나 펜데믹 대처를 잘 했다고 생각하는 이들은 19%에 불과한 반면, 48%의 주민들은 케니의 코로나 대처에 강한 불만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앵거스 레이드사에서 최근 실시한 설문조사에 의하면 이 밖에도 케니의 지지율은 26%로 지난 10월의 22%보다는 다소 증가하긴 했으나, 매니토바 주수상을 제외하고는 국내에서 가장 낮은 수준이었다. 10월에는 케니가 주수상 중에서 최하의 지지율을 보였던 바 있다. 그리고 이 같은 결과에 대해 앵거스 레이드사는 보고서를 통해, “케니는 지난해 규제를 가장 먼저 해제하고 ‘최고의 여름’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으나, 앨버타는 곧 전국에서 최악이었던 코로나 4차 유행을 맞았다. 앨버타는 지금도 BC나 온타리오에 비해 인구 대비 높은 감염률과 사망률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앨버타 주민들은 주정부의 백신 처리와 관리해서는 69%가 배분이 잘 이뤄졌다고 답했으나, 이는 여전히 61%의 온타리오를 제외하고 국내에서 가장 낮은 수준이었다. 한편, 앨버타 주민들은 코로나 신속검사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30%만이 주정부의 일처리에 만족을 표시했다. 앨버타 대도시와 주변 약국에서 신속검사는 배분 후 빠르게 동이 났으나, 수 주가 지난 지금도 언제 또 다시 신속검사가 주민들에게 제공될 수 있을 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은 상황이다. (박연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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