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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타운 이외 지역, 상업용 부동산 재산세 폭탄 우려
다운타운 오피스 빌딩 자산가치 지속 하락 충격파
(사진: 캘거리 헤럴드, 버나드 드롤린 씨) 
 
다운타운의 오피스 빌딩 자산가치가 지속적으로 하락하면서 세수 확보를 위해 캘거리 시가 다운타운 외 상업용 부동산 재산세를 대폭 인상시키면서 스몰비즈니스 부문에 상당한 충격을 주고 있다는 소식이다.
드러 패럴 시의원은 “사실상 세금 부담을 전가한 것이다. 그리고 지금까지 올림픽 유치 등 대형 프로젝트에 묻혀 캘거리 시민들의 고통을 외면한 상황이다”라며 심각성을 전했다.
그녀는 “지난 2년 간 다운타운 오피스 빌딩의 자산가치 하락으로 인한 세부담 증가로 지역구의 많은 스몰비즈니스 업주들이 힘겨운 상황에 처해 도움을 청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국제 유가 폭락 이후 수 많은 사람들이 일자리를 잃고 다운타운 오피스 빌딩은 사무실 임대를 주지 못해 지난 3분기에만 공실률이 27%에 달하고 있는 실정이다.
캘거리 시는 비즈니스와 주거용 토지, 건물에 대해 공시 지가를 근거로 재산세를 부과하고 있으며 매년 세수 중립적 평가 시스템으로 자산 가치를 조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다운타운 오피스 빌딩의 자산 가치가 급락하면서 심각한 세수 부족에 직면하자 다운타운 이외의 비즈니스 재산세를 대폭 올려 가며 부족분을 메우고 있는 상황이다.
캘거리 다운타운 오피스 빌딩의 재산세 부담율은 지난 2015년 전체 상업용 재산세의 32%를 차지할 만큼 높았지만 올 해는 23% 수준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으며 내년에는 더욱 심각해 19% 수준까지 하락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내년 캘거리 다운타운 오피스 빌딩 전체 가치는 총 160억 달러에서 120억 달러로 급감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결국 내년 캘거리 시는 세수 부족을 또 다시 다운타운 이외의 비즈니스 부문으로 전가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 놓였다.
지난 화요일 넨시 시장은 “세수 확보를 위한 해결책이 필요하다. 주거용 재산세나 다운타운 이외 비즈니스에 세부담을 대폭 증가시키기에는 무리가 있다. 어디선가 부족한 세수를 메울 방법을 찾아야 한다”라고 밝혔다.
캘거리 다운타운의 공실률은 내년 22%, 2025년경 13%대로 낮아지면서 회복세를 찾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지만 에너지 부문에서 파이프라인 수송 한계 등으로 인한 심각한 상황을 맞으면서 경기 회복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17애비뉴에서 액자 가게를 운영하고 있는 버나드 드롤린 씨(사진 위)는 “재산세가 2년 전 21,000달러에서 올 해 무려 48,000달러로 올랐다. 내년에는 더 많이 오른다는 소식에 대책이 없다”라며 한 숨을 내쉬었다.
패러 의원은 “캘거리 다운타운 오피스 빌딩의 재산세 급감 문제는 올림픽보다 더 중요한 이슈이다. 대책 마련을 위한 조치가 즉시 이루어져야 한다며 태스크 포스 팀 설치가 필요하다”라고 주장했다. (서덕수 기자)

신문발행일: 2018-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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