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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니엄 세대, 처음으로 집 구매하는 비율의 절반
내 집 장만, 여전히 불안하고 조심스러워
 
밀레니엄 세대들은 집을 구매하고 있다. 캐나다 모기지 주택공사의 보고서에 따르면, 2017년 3월부터 2018년 3월까지 집계된 처음으로 집을 구매한 사람들의 절반이 25세에서 34세 사이인 밀레니엄 세대로 이루어져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모기지 주택공사의 연간 보고서는 보고서들 중 가장 규모가 큰 것으로 새로운 모기지를 받거나 갱신 혹은 리파이낸스를 하는 캐나다 국민들의 독특한 모습과 자세, 그리고 전망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보고서는 구매동기부터 소비자들이 정보를 모으는 경로까지 소비자와 부동산에 대한 작은 주제들도 다루고 있다.
웨스트젯의 파일럿인 32세의 브래드 로위는 처음으로 집을 구매한 사람들 중 하나이고, 시장이 냉각되던 올해 초에 집을 구매하였다. 로위는 “이전까지는 형과 함께 살다가, 직업을 가지고 안정적인 수입을 갖게 되었고 캘거리 부동산 가격이 나아지는 것을 보았다.”라며, “집을 구매하기 적절한 시기라고 생각했다.”라고 전했다. 보고서의 자료는 로위와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많았다는 것을 대변하고 있다. 처음 집을 구매하는 사람들은 재정적으로 안정되었다고 생각했을 때 집을 구매했고 따라서 처음 집을 구매한 사람들의 80%가 풀타임 직업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었다.
하지만 보고서는 처음으로 집을 구매한 사람들의 전부가 비슷한 재정 상황은 아니었다고 나타낸다. 구매자의 40%는 최근 바뀐 모기지 규제에 대해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다. 새로운 규제는 처음 집을 구매하는 사람들의 결정에 큰 영향을 미치며, 집의 규모를 줄이거나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도록 하는 등 다양한 부분에서 부담을 주었다. 로위에게는 대부분의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주택 가격이 가장 중요한 요소였고, 캘거리 북서부에 위치한 2 베드룸 콘도라는 위치도 큰 비중을 차지했다. 로위는 “며칠간의 비행으로부터 돌아왔을 때 집까지 운전하는 시간이 짧기를 원했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로위는 온라인으로 정보를 찾았다며, “내가 살고 싶은 지역을 특정하고 검색을 시작했을 때는 아무 매물이 없었고, 모든 것이 건설 중에 있는 매물들뿐이었다.”라고 전했다. 또한, 로위는 온라인 재정 도구를 이용해 가능한 금액을 가늠하였고, 이 방법은 구매자의 80%가 사용하고 있는 방법이었다. 처음으로 집을 구매하는 사람들의 85%는 지출할 수 있는 최대 액수를 집에 지출하고, 구매자의 61%는 단독 주택을 구매했다. 하지만, X 세대의 경우 보다 보수적인 접근을 통해 지출 가능한 금액의 68% 정도를 집을 위한 예산으로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의 구매자들(80%)은 집을 구매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좋은 재정적 투자라고 생각하는 반면, 구매자의 66%는 집의 가치가 향후 6개월 안에 오를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캐나다 모기지 주택공사는 보고서에서 전체 구매자의 3할 이상이 집 구매에 대한 불확실성과 불안함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로위는 “항상 리스크는 있다. 물론 이자율 상승과 시장이 높은 실업률과 공실률로 불안정하지만, 집의 가치는 장기적으로 오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남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18-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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