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CTV News
에드먼튼의 사무실 공실률이 여전히 20% 수준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상업용 부동산 서비스 및 투자 회사 CBRE 그룹에서 발표한 2021년 1분기 보고서에 의하면 다운타운에 비어있는 사무실은 지난해 말의 20.1%에서 19.4%로 다소 줄어들었으나, 교외의 사무실 공실률은 같은 기간 21.5%에서 22.9%로 늘어났다. 이로써 에드먼튼의 사무실 공실률은 20.9%로 집계됐다. 한편, 캘거리의 사무실 공실률은 30%에 가깝게 유지되고 있는 상황이다. 그리고 CBRE 에드먼튼 관리 책임자 데이브 영은 “지난 몇 분기간의 모습을 살펴보면 사무실의 업그레이드를 원하는 회사들로 인해 에드먼튼의 좋은 상태의 건물들은 일반적인 건물과 비교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Manulife와 Stantec, Enbridge 타워 등이 그 예가 된다”라고 전했다. 현재 캐나다의 사무실 건물은 코로나 펜데믹으로 재택 근무가 늘어나며 많이 비어있는 상황이며, 전국적 공실률은 올 1분기에 14.6%로 늘어났다. 이에 앞서 2020년 4분기에는 13.4%, 2020년 1분기에는 이 공실률이 10.3%였던 바 있다. (박연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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