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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비드의 경제적 영향, 30년 중 최악 - 활성화된 비즈니스 크게 줄어
 
ATB 파이낸셜은 코비드-19 팬데믹이 가져온 경제적 침체는 앨버타가 지난 30년 동안 경험한 것 중 최악인 것이라고 밝혔다. ATB는 지난 30년 동안 있었던 4개의 주요 경기 침체를 나열하며, 두 건이 80년대, 한 건이 2009년, 다른 한 건이 2015년에 있었다고 전했다. 수천 명의 실직과 비즈니스 폐업을 야기한 팬데믹은 또 하나의 경기 침체를 만들고 있다.
ATB의 자료는 앨버타의 활성화된 비즈니스 수가 2020년 2월에서 2021년 1월 사이에 4% 줄어들었으며, 활성화된 비즈니스는 한 명 이상의 직원이 있는 회사를 기준으로 하고 있고 4%는 약 4,700개의 비즈니스에 해당한다고 말하고 있다. ATB의 수석 경제학자인 롭 로치는 팬데믹이 미친 영향을 생각하면 놀라운 수치는 아니라며, “팬데믹은 30년 중 최악의 침체기이다.”라고 표현했다.
로치는 “팬데믹이 경제에 큰 지장을 미치고 있다는 것은 모두 알고 있다.”라며, “우리는 작년에 기반을 잃었으며 이는 장기적 트렌드에도 영향을 미쳤다. 2015년부터 지금까지 약 11%의 활성화된 비즈니스가 줄어들었고, 사실적으로 이미 마이너스이던 상황에서 더 줄어든 것이며 이는 매우 우려되는 부분이다.”라고 설명했다. 캐나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0년 2월에 117,837개의 활성화된 비즈니스들이 있었고, 가장 큰 하락은 팬데믹이 시작한 직후인 4월(-7%)과 5월(-9%)에 있었다고 나타났다.

로치는 팬데믹은 중소 비즈니스들에게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며, “앨버타에서 대기업이 문을 닫은 사례가 있는지는 모르겠다. 합병이 된 오일 앤 가스 회사들이 있을지는 몰라도, 영향이 가장 컸던 부분은 중소 비즈니스 분야이다.”라고 설명했다. 로치는 자료가 어떤 비즈니스가 보건 규제로 인해 영구적으로 문을 닫았는지 등과 같은 세부사항을 보여주고 있지 않기 때문에 누가 어떤 이유로 문을 닫았는지는 알 수 없다고 덧붙였다.
로치는 비즈니스 협회와 같은 단체가 보다 자세한 정보를 찾고 있다며, “문을 닫은 일부 비즈니스들은 다시 돌아오지 못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활성화된 비즈니스 수가 회복되더라도 이는 새로운 비즈니스들이 문을 열었기 때문일 것이다.”라고 전했다. 에드먼튼에서는 같은 기간 활성화된 비즈니스 수가 1% 하락했다.
다운타운 비즈니스 협회의 푸니타 맥브라이언은 “취소된 비즈니스 면허를 면밀히 들여다보면, 비즈니스 면허를 갱신하지 않고 다시 완전하게 문을 열 수 있기를 기다리는 곳들도 있다.”라며, “여전히 새로운 비즈니스 면허 신청수가 많고, 2020년에 146건이 있었으며 2019년에는 149건이었다.”라고 설명했다. 맥브라이언은 팬데믹의 실질적인 영향은 아직 완전히 파악되지 않았고 규제가 풀리고 정상화될 것으로 기대되는 연말까지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전했다. (이남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21-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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