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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주민 생활비 걱정, 국내 최고 수준 - 주민 87%, “생활비, 인플레이션 우려”
 
약 2년째로 접어든 코로나 펜데믹과 수년간 이어졌던 경제 불황으로 인해 앨버타 주민 중 87%는 생활비와 인플레이션을 우려하고 있고, 73%는 저축을 하기 어려울 것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 앵거스 레이드사에서 실시한 설문조사에 의하면, 이 같은 숫자는 국내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이 밖에도 주민들 중 55%는 부채 관리에, 63%는 지출 관리에 우려를 표시하기도 했다.
반면, 코로나가 신체 및 정신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앨버타 주민들은 전국 평균과 동일한 70%가 경험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펜데믹 규제에 대해 우려된다는 주민들은 캐나다 평균보다 6% 낮았다.
그리고 앵거스 레이드사에 설문조사를 의뢰한 파산 관재 회사 브롬위치 앤 스미스의 타즈 라잔은 2014년 말 유가 하락으로 큰 타격을 입고 회복 중이었던 앨버타 주민들이 이 같은 답변을 내놓은 것은 놀랍지 않다면서, “앨버타는 펜데믹 이전부터 불황의 시기를 겪어오고 있었다. 그러나 이에 앞서 주민들은 불황에 대비한 저축을 하거나 신중한 지출을 하고 있지 않았던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4월에 발표됐던 MNP 소비자 지수에 의하면 앨버타 주민들 중 52%는 청구서를 지불하고 나면 200불 이하가 남는다고 밝힌 바 있으며, 이는 이로부터 4달 전에 42%가 그렇다고 답변한 것과 비교하면 10%가 늘어난 것이다.
그리고 라진은 코로나 펜데믹 동안 이어진 정부 지원금 덕분에 파산이나 부채 수금활동은 줄어들었다고 전했으나, 2022년에는 급여세 인상과 코로나 지원금 감소가 합쳐지며 앨버타 주민들의 재정적 불안감은 국내에서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는 상황으로 드러났다.
한편, 지난해 12월 앨버타의 실업률은 7.3%로 국내 평균인 5.9%보다 높았으며 이 중 캘거리는 8.2%로 국내 대도시 중 가장 높은 편에 속한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22-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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