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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는 물가 - 경제학자들 "더 어려운 시기 올 수도"
사진: C-TV  
캐나다의 연간 물가상승률이 4월 예상보다 빠르게 상승한 것으로 공식 자료에 나타났다. 분석가들은 치솟는 중고차 가격과 휘발유 가격이 이 추세를 부추길 수 있다고 경고하면서 중앙은행이 신속히 정책을 강화하도록 압력을 가하고 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4월 연간 물가 상승률은 6.8%를 기록했는데, 이는 1991년 1월의 6.9%에 근접하는 대신 6.7%로 제자리걸음을 할 것이라는 분석가들의 예측보다 약간 앞선 것이다.
이는 캐나다 중앙은행의 통제 범위인 1%~3%를 13개월 연속 상회한 것이다.
식료품과 주거지 비용은 1980년대 초반 이후 볼 수 없었던 비율로 급등했고, 휘발유 가격 상승은 3월에 비해 약간 둔화되었다.
식량과 에너지를 제외하고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높은 4.6% 상승했다.
더그 포터(Doug Porter)BMO 이코노믹스의 수석 경제학자는 "인플레이션은 훨씬 더 광범위하게 퍼지고 있으며 확고하게 고착될 위험이 분명히 있다"고 말했다. "향후 몇 주와 몇 달 동안 유가가 크게 하락하지 않는다면, 최악의 상황이 닥칠 것으로 예상된다." 라고 전망을 밝혔다.
포터 경제학자는 메모에서 5월 물가상승률이 거의 40년 만에 가장 높은 7%를 넘어설 수 있다며 이달의 기록적인 휘발유 가격과 통계청이 중고차 가격의 영향을 추적하는 방법의 변화를 언급했다.
통계청은 5월 출시와 함께 산출방식을 개편하고 공급망 붕괴로 급등한 중고차 가격을 보다 정확한 방법으로 추적하기 시작할 것이며, 공급망 붕괴는 지정학적 갈등과 함께 전 세계적으로 급격한 가격 상승을 이끌고 있다.
이것은 중앙은행들이 계획했던 것보다 더 빨리 통화정책을 긴축하도록 강요했다.
데자르딘 그룹의 지미 진 수석 경제학자는 캐나다 은행의 인플레이션 도전에 대해 "중앙은행은 인플레이션 형태가 나선형으로 변형되지 않도록 확실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따라서 중앙은행이 다음 단계로 이어지는 방식이 여기서 매우 중요하다." 라고 덧붙였다.
지난주 토니 그라블 중앙은행 부총재는 1% 정책금리가 "너무 자극적"이라며 대유행 당시 경제를 떠받치기 위해 내린 금리를 더 올릴 필요가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중앙은행은 6월 1일에 두 번째 0.5%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할 것으로 널리 예상되고 있으며 금융시장에서는 연말까지 정책금리가 3% 내외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그러나 캐나다의 소득 대비 높은 부채 수준과 과열된 부동산 시장은 은행이 신중하게 긴축할 필요가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오충근 기자)

기사 등록일: 2022-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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