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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디어 기름값, 리터당 116센트 - 캘거리 139센트에 시민들, “왜 우리는 이렇게 높나?” 불만 고조
사진: 캘거리 헤럴드 
캘거리와 에드먼튼의 주유소 휘발유 가격은 캐나다 대도시들 가운데 가장 낮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지만 캘거리 시민들은 최근 북쪽으로 150킬로미터 떨어진 레드디어의 주유소 기름값에 놀라움을 금지 못하고 있다.
지난 주 목요일 정오 기준 레드디어의 주유소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116.9센트로 캘거리의 139센트, 에드먼튼의 131.4센트보다 훨씬 낮았다.
이 날 레드디어에서 주유한 한 시민이 소셜 미디어에 게시한 사진과 글이 캘거리 시민들들의 공분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그는 “레드디어를 방문했을 때 에어드리보다 30센트나 저렴한 가격으로 주유를 할 수 있었다. 왜 무슨 일이 일어 나고 있는 것인가”라고 적었다.
Canadians for Affordable Energy의 댄 맥티그 대표는 “지난 7월 주유소의 휘발유 가격으로 부당하게 많은 이득을 취했다. 휘발유 가격이 내려간 지금도 7센트에서 12센트의 이득을 취하고 있어 운전자들에게 부담을 전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레드디어의 기름값에 대해 그는 “기름 전쟁이다. 다른 말로는 표현할 수 없다. 레드디어의 경우 기준가보다 6센트 이하, 그리고 로열티 카드로 결제할 경우 추가로 리터당 3에서 5센트까지 저렴해 진다”라고 덧붙였다.
맥티그 대표가 맡고 있는 Gas Wizard는 “에드먼튼의 127.9센트로 소폭 하락하겠지만 캘거리의 경우에는 136.9센트로 현상유지될 것으로 본다. 대도시의 경우 경쟁으로 인해 일반적으로 다른 곳보다 저렴하다”라고 전망했다. 그는 캘거리의 경유 가격은 현재 174.9센트에서 상당폭 하락할 것으로 내다 보았다.
WTI국제 유가는 지난 주 배럴당 85달러 선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6월 9일 121.51센트로 정점을 찍은 후 하락했다. 앨버타 주정부는 지난 4월 1일부터 WIT기준 유가가 배럴당 90달러를 상회할 경우 주정부 유류세를 폐지하며 시민들의 유류비 부담을 완화하는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오는 10월 1일 분기별 재검토 기한이 도래하면서 유류세 환원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22-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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