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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캐나다 방문, 에드먼턴도 포함 - 교구 협의회장 “교황 에드먼턴 방문은 기적적인 행사.”
 
에드먼턴 대교구는 프란치스코 교황이 캐나다 방문 기간 중 Maskwacis와 Lac Ste. Anne 행사에 참석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교황을 영접하는 대표들과 함께, 교황의 방문을 위한 국가 조정자인 리처드 스미스(Richard Smith) 에드먼턴 대주교는 교황을 영접하는 대표들과 함께 오래 기다려온 발표에 대해 말했다.
"우리는 교황을 환영할 수 있어서 정말 기쁘고 매우 설렌다."고 스미스 대주교는 말했다.
"교황의 캐나다 방문은 비록 많은 사람들 중 한 걸음이지만, 교회와 원주민들 사이의 치유와 화해가 계속되는 여정에서 중요한 단계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교황의 캐나다 순방은 7월 24일 에드먼턴에 도착해 공항에서 기념식을 가진 뒤 하루 동안 휴식을 취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25일에는 에드먼턴에서 남쪽으로 약 80km 떨어진 마스카시스(Maskwacis) 원주민 공동체에 있는 구 어민스킨(Ermineskin) 기숙학교 부지를 방문해 전국 기숙 학교 생존자들과 함께 공식 행사를 가진 뒤 오후 늦게 에드먼턴 맥카울리 커뮤니티의 성심교회 모임에 참석할 예정이다.
마스카시스의 '7인의 슬픔의 성모' 교구협의회 회장인 질다 수세이(Gilda Soosay)는 교황의 지역사회 방문이 "믿기 어려운 일"이라고 말했지만 그것을 지역사회를 위한 "기적의 방문"으로 보고 있다.
수세이 회장은 "진실은 치유되는 것이고, 여기 마스카치스에 있는 우리 원주민들이 자신들의 이야기를 말하기 시작하면 진실이 밝혀지고 치유가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마스카시스에 있는 우리 지역사회를 위해 상황이 바뀔 수 있다는 사실을 매우 낙관한다." 고 덧붙였다.
앤(Anne)성인의 축일을 위해. 프란치스코 교황은 7월 26일 코먼웰스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야외 미사를 집전할 예정인데, 이 야외 미사에는 원주민 전통 의식이 포함되며 최대 65,000명의 관중을 수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에드먼턴 시 당국자는 에드먼턴이 가톨릭 교회의 화해 노력에 보조 역할을 하게 되어 기쁘고, 서부 캐나다 전역의 원주민들이 이 기회에 참여하는 것을 환영하기 때문에 진실과 화해 위원회의 권고를 이행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미사 집전 후 저녁에 교황은 Lac Ste. Anne 순례지로 이동한다. 순례지는 에드먼턴에서 북서쪽으로 약 97km 떨어진 곳에 위치한다.
교황은 당초 7월 초 남수단과 콩고민주공화국을 방문할 예정이었으나 무릎 문제로 아프리카 방문이 연기되었다.
건강 문제에 따라 교황의 캐나다 방문은 엄격한 여행 일정을 따를 것이라며 그럼에도 원주민들과 시간을 보내겠다는 결의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스미스 대주교는 덧붙였다.
이번 방문은 교황이 바티칸에서 캐나다 기숙학교에서 로마 가톨릭교회의 역할과 교회가 일으킨 세대에 걸친 트라우마에 대해 원주민 대표단에게 4월 역사적인 사과를 한 데 이은 것이다.
원주민 단체들은 캐나다 땅에서 사과를 요구했다.
에드먼턴 대주교는 교황이 이번 순방 중 또 다른 사과를 할지는 확인하지 못했지만 "마스카시스에서 교황의 주요 성명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스미스 대주교는 방문을 주관하는 여러 당사자들은 이러한 행사에서 교황과 가장 가까운 사람들이 "기숙학교의 유산으로부터 생존자가 되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인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교황이 27일 퀘벡시티로 출발한 뒤 일정을 소화하고 29일 저녁 로마로 돌아갈 예정이다. 일정표에 따르면 교황의 각 행사 참석이 약 1시간으로 제한된다고 적혀 있다. (오충근 기자)

기사 등록일: 2022-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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