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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수상, 실내 마스크 착용에 대한 거부태도 유지 - 학부모들, 겨울철 호흡기 질환 등에 실내 마스크 착용 원해
사진: 캘거리 헤럴드 
에드먼튼 지역 학교들이 질병으로 인한 높은 결석률에 이에 대한 대응을 하고 있는 가운데 다니엘 스미스 주수상은 여전히 실내 마스크 착용 권장에 대한 거부 태도를 취하고 있다.
코비드-19, 인플루엔자, 일반 감기 및 호흡기 세포융합 바이러스(RSV) 환자, 특히 어린이 환자가 이맘때 보다 일찍 증가하자 일부 부모와 의료 종사자, 지지자들은 헬스 케어 시스템이 이번 겨울에 어떻게 대처할지에 대해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지난 11월 14일(월) 이와 무관하게 열린 기자회견에서 스미스 주수상은 기자들의 질문에 마스크 착용을 원하는 사람의 개인적 선택을 지지한다면서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하지 않을 것이다. 학부모들로부터 자녀들을 위한 정상적인 학교 환경을 원한다는 크고 분명한 목소리를 들었다”고 말했다.
대신 스미스는 주정부가 약국이 어린이의 진통제와 해열제를 공급받는데 지원을 해 긴 병원 대기 시간을 해결하려고 한다며 “앞으로 몇 달간 호흡기 바이러스 시즌으로 힘든 상황이지만, 필요한 약 보유분을 확인해 최선을 다 할 것이다. 아이들이 병원에서 지나치게 오랜 시간을 기다리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주수상의 언급은 온타리오 보건 최고 의료 책임자가 14일(월) 학교와 데이케어를 포함해 실내 공공 장소에서 마스크 착용을 강력히 권장한 후에 나왔다.
또한 주수상은 디나 힌쇼 박사가 앨버타의 최고 보건 책임자에서 곧 내려올 수 있다고 암시하며 "수일 내에" 새로운 의료 고문의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호흡기 질환이 증가하는 가운데 세인트 앨버트 공립학교는 월요일 아침 학부모 통지를 보내 버스 계약업체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학부모에게 자녀를 등교시키기 위한 백업 계획을 마련할 것을 권고했다.
지난 10일(목) 현재 에드먼튼 공립학교는 질병으로 약 14,500명이 결석해 전체 학생 수의 14%에 달했다. 에드먼튼 가톨릭 교육청은 이날 현재 질병으로 인한 결석률이 15%로 학생 수는 약 7,000명이라고 말했다. 지난주 캘거리 교육청에서도 높은 결석률을 보였다.
학교에서 질병으로 인한 결석률이 10% 이상이 되면 앨버타 헬스 서비스에 알리고 잠재적 발병을 조사한다. 하지만 주정부 보건 당국은 주 전역에서 얼마나 많은 학교에서 발병이 됐는지에 대한 자료 제공 요청에 즉답은 회피했다.
이에 관한 정보 없이 학부모가 어떻게 합리적이고, 증거에 기반한 결정을 내릴 수 있느냐는 질문에 주수상은 이제 주정부가 코비드-19에 대해 잘 알고 있으며, 코비드와 다른 바이러스를 풍토병으로 취급하고 있다면서 “과잉 반응이나 공황 상태를 일으키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면서 학부모와 교육청에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14일(월) 야당인 NDP는 주정부가 어린이 진통제와 해열제를 약국 진열대에 다시 채우고, 응급실 대기 시간을 단축할 수 있도록 즉각적인 조치를 취할 것을 요구했다.
아동 서비스 비평가인 라키 판촐리(Rakhi Pancholi)는 학부모로서 학교 발병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지 않기로 한 주정부의 결정과 이를 완화하기 위한 계획에 어둠 속에 남겨진 느낌이라면서 “아마도 내일 11월 연휴가 끝나면 결석률이 높아질 것”이라고 이에 대한 대책이 있냐고 반문했다.
NDP 교육 평론가 사라 호프만(Sarah Hoffman)도 주정부에 보낸 편지를 통해 주정부가 학교에 어떤 지원을 제공하고 있으며, 공무원들로부터 어떤 공중 보건 조언을 받고 있는지 물었다.
14일(월) 스미스 주수상은 제이슨 코핑 보건부 장관의 주말 논평을 반복하면서 “결석률이 더 높아진 것은 어쩌면 아이들이 심각하게 아프면 집에 있게 하라는 조언을 학부모들이 받아들였기 때문일 수도 있다고 말했다.
에드먼튼 공립학교는 "추가적인 보건 프로토콜 결정을 위해 필요한 데이터에 대한 명확성을 요청하기 위해" 주정부 최고 보건 책임자에게 서면 논의를 하기 위해 15일(화)에 특별 회의를 열기로 계획했다.
아드리아나 라그랑주(Adriana Lagrange) 교육부 장관은 주정부가 팬데믹 이전의 프로토콜로 되돌아갔으며 교육청으로부터 마스크 착용 의무화에 대한 요청은 받은 바 없다고 말했다.
한편 14일 주수상은 교육청이 프로토콜에 대한 자체적인 결정을 내릴 수 있는지에 대해 질문하자 "주정부 차원에서 이에 대한 조언을 할 수 있는 완전한 권한이 있는지 들여다보겠다”고 말했다. (박미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22-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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