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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어린이용 진통, 해열제 품귀 현상 해소됐나 - 약국에 공급 시작, 독감 유행은 2009년 이후 최악
사진: 캘거리 헤럴드 
캘거리에서 어린이용 진통제와 해열제 구매가 아직 쉽진 않으나, 최근 외국에서 물품이 들어오며 수 개월간 이어져온 품귀 현상이 조금 해소되고 있다.
지난 12월 1일, 캘거리의 몇몇 약국들은 최근 연방 보건부에서 외국에서 생산된 진통제와 해열제 1백만개를 들여오겠다는 발표가 이뤄진 이후 어린이용 타이레놀을 마침내 공급받았다고 전했다.
캐나다는 지난 봄부터 전국적으로 특히 어린이용 타이레놀과 다른 아세트아미노펜 제품 부족 현상을 겪어 왔으나 최근 코로나와 독감, RSV 유행으로 수요가 크게 늘어난 상황이었다.
그리고 캘거리 Parkhill의 Pharmedic 약국의 어카운트 매니저 데이비드 로웬은 “우리가 주문을 넣을 때마다 주문할 수 있다고 해놓고 배송이 되지 않을 때가 많았다. 하지만 매일 하루에 1,2명, 혹은 3명까지도 약국에 들어와 어린이용 타이레놀이나 애드빌을 찾았다. 타이레놀 배송이 시작되고 다른 회사의 아세트아미노펜 제품도 도착하며 선반이 채워지고 있다”고 밝혔다.
Marda Loop의 The Pharm Drugstore의 약사 케일린 바세트도 마침내 물품이 도착하고 있다면서, 우선은 분배해 판매하기 위해 이를 카운터 뒤에 두고 요청 시에 꺼내어 판매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리고 캐나다 보건부에서는 지난 12월 1일, 어린이용 아세타미노펜과 이부프로펜 제품은 여전히 일부 지역에서는 구하기 어려운 상황이지만, 생산 공장에서는 역대 최고 수준으로 제품을 생산해 내고 있으며, 일부 공장에서는 지난해 동일 기간과 비교해 2배를 생산해 내고 있다고 알렸다. 이 밖에도 보건부에서는 추가로 해외에서도 제품이 도착할 예정이며, 이제 여러 곳에서 약을 찾아볼 수 있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후 앨버타 주정부에서도 연방 보건부의 허가를 받아 튀르키예의 제약 회사에서 어린이용 타이레놀과 애드빌 5백만개를 수입해 들여올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주정부에서는 이것이 언제 어디로 분배될 지는 밝히지 않은 상태다.
한편, 이와 동시에 현재 앨버타에서는 2009년 이후 가장 심각한 독감 시즌을 보내고 있으며, 지난 11월 20일부터 26일까지 1,515명이 독감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로써 앨버타의 누적 독감 확진자는 5,163명이 됐으며, 80명의 중환자를 포함해 818명이 입원 치료를 받고 16명이 사망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리고 이번 시즌은 11월 26일까지 앨버타 주민 중 22.5%가 독감 예방접종을 받았으며, 65세 이상은 60.1%가 접종을 마친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22-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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