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팁은 누구의 돈인가요? (캘거리 애정남 1)
작성자 마쉬메롱     게시물번호 5826 작성일 2012-06-14 19:41 조회수 6482
식당에서 음식을 먹고 나오면서,

캘거리의 문화에 맞춰 팁을 주고 나오는데요.
(총 비용의 15%)

전 
0. 불친절 할때 0 %
1. 별 느낌이 없을때 10%
2. 관리? 받고있구나 느끼면 15%
3. 2번 이상의 느낌이 들면 15% + $ a

뜬금 없이 궁금해졌습니다.

Anyway.

팁은 누구의 돈인가요?

1. 고용주
2. 고용주+종업원   (2번이라면 몇 %의 비율인가요?)
3. 종업원

(자음 순입니다. 보기의 순서에 따라 통계에 영향이 많아서요. 1.종업원 ㅋ)

전 그냥 손님일 뿐입니다.

여러분의 생각을 적어 주세요. 
(손님, 고용주, 고용주 파트너, 고용주의 가족, 종업원, 종업원 아는 사람)

제 생각은요...

화백  |  2012-06-14 20:13         

저도 안 주고 싶을 때 가끔 있는데..
뭐 기냥 주고 옵니다 다시 안 가지만..
전 3번,,
오래전에 잠깐 서빙을 했었는데..오너라 팁 안 받는다고 했더니 서빙을 했기때문에 받아야 한다며 주던데요
가끔씩,, 너 개인한테 주는거라고 몇번씩이나 얘기하시는 분도 있었는데..
이럴 경우 쉐어해야 하나??? 아님 혼자 가져야 하나요???ㅎㅎ

루리쓰  |  2012-06-14 21:31         

참 애매~~합니다잉~~ ㅋㅋㅋ
레스토랑마다 기준과 방법은 다르겠지만 보통은 2번의경우 (고+종)일겁니다
보통 팁은 7:3 혹은 6:4로 서빙쪽과 주방쪽으로 나눠가는데요 (저희가게는 7:3) 서빙보는사람이 7 전부를가지지는않구요 이것역시 가게쪽과 약간 나뉘게됍니다 정확한 %는 잘 모르겠네요 전 주방쪽이라서.... 기래서 고용주+종업원이란 결론이..... 제경우는 보통 좋든 싫든 감동받았든 팁 15%고정으로줍니다 맘에안들었으면 다시는 안가면돼는거구 맘에들면 자주가주면 돼는거니까요^^ 이상 지극히 개인적인 제 경험이었습니다

white  |  2012-06-15 07:27         

팁을 굳이 나눈다면 주방쪽과 나누면 맞습니다.
7:3 혹은 6:4로 하든 그것은 식당의 상황에 맞게 하시면 되구요.
고용주가 주방일을 하는 구조이든 일단은 서빙과 주방으로 나눌뿐
고용주와 종업원의 관계로 보실 필요는 없을 것입니다.
많은 분들(고용주가 직접 주방근무)이 팁을 서빙을 하는 종업원에게 100%다 주는 것으로 알 고 있습니다. 열심히 일을 해달라는 뜻이 있겠죠.

아이엄마  |  2012-06-16 00:59         

지금은 일을 하고 있지않지만 몇년전까지 서버일을 했었습니다.
제경험으로 보면 윗분들의 답글은 오너가 한국인일 경우 주로 6:4나 7:3으로 주방과 나눕니다. 식당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주인이 주방일을 같이 하면 팁도 주방팁에서 같이 나누기도 하는데 식당마다 차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외국인이 오너인 이곳 식당은 좀 다르게 팁계산을 합니다.
각자 서버들마다 자기가 맡은 섹션이 있습니다. 해서 자기가 맡은 테이블에 손님이 오면 팁을 얼마를 받던 매출액에서 몇%씩 주방팁으로 냅니다.
제가 예전에 일했던 곳에서는 제가 판매한 하루매출의 4.5%를 주방팁으로 내곤했습니다.
팁을 안주는 고객이 거의 없지만 어쩌다 (간혹 중국인) 팁을 거의안주면 제 돈으로 주방팁을 내야하는 거죠.
하지만 어떤고객들은 팁을 많이 주기도 하기에 매일 매일 제가 가져오는 팁의 금액은 거의 비슷했습니다.
하지만 주로 아시안쪽 고객들이나 러시아쪽 고객들은 비교적 팁이 10%를 넘지않기에 같이 일하던 캐네디언 서버들이 서로 테이블을 맡지않으려고 했던 기억도 있습니다.
제가 말씀드린 이것이 다인지는 모르겠지만 팁분배는 대충 이런 정도입니다.

와치독  |  2012-06-16 14:18         

저는 기본적으로 15%를 계산하고, 서비스가 특별했으면 20%도 냅니다. 팁 낼 돈 없으면 외식하지 말고 집에서 밥 먹으라는 게 제 신조입니다. ㅎㅎ

그리고 받은 팁을 주방 일 하는 사람들과 share 하던지 말던지 그것은 개인의 자유입니다. 내가 하는 일이 주방 사람들 일에 의존적이라면 당연히 나누는 것이 윤리적인 것이겠죠.

마지막으로 팁은 고용주에게 주는 것이 아닙니다. 현금 수입은 고용주가 세금 보고를 하지 않기 때문이죠. 그리고 그것을 감안해서 직원들 wage를 책정한 것이고요.

아이엄마  |  2012-06-16 16:03         

와치독님의 댓글에 용기를 내어 다시 글을 올립니다.
제 경험으론 (서버일을 7년정도 했습니다) 중국분들이나 한국분들 오시면 음식주문을 많이 합니다, 러시아쪽 사람들은 음식보다 보드카나 와인등을 많이 주문하고, 해서 나중에 계산할때 보면 거의200불정도가나오게 되는데, 음식값이야 당연히 계산을 해야하지만 거기에 팁을 20불이상을 쓰려니 지출이 너무 많다고 생각하시는지 많이 망설이는 것을 보았습니다.
하지만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윗글처럼 팁을 엄마를 받건 비율대로 분배를 하는 곳은 팁을 적게 받으면 주방팁도 적게 내면 되지만 이곳 식당에서는 최소한 (비록 서비스가 마음에 들지 않았더라도) 10%이상씩은 내시는 것이 상식이라고 생각합니다. 설마하시겠지만 145불에 팁 5불 쓰시는 고객들이 일주일에 두세번은 됩니다.
이곳문화는 식당에서는 물이나 음식을 앉아서 주문받기에 당연히 팁을 내는 것이고 팁이 아까우면 그냥 TO-GO 나 푸드코트를 이용하시면 되리라 생각합니다. 제가 괜한 참견을 한 것같아 죄송합니다. 그냥 제 의견을 말씀드린 것이니 혹시 거슬리시더라도 양해 바랍니다.

와치독  |  2012-06-17 03:24         

아이엄마님이 상식적인 말씀을 하신 건데, 괜한 참견이라고 생각하실 필요 없습니다. 저도 학생시절에 주방에서 접시 닦는 일도 해 보고 간단한 음식 준비하는 일도 해 봐서 잘 아는데요, 한국 중국 손님들이 짜증이 많이 나죠. ㅎㅎ

예전에 산둥반점에서 혼자 밥 먹고 있을 때 일하시는 분하고 얘기하다가 들은 건데, 어떤 아저씨들은 40-50불짜리 밥 드시고 주머니에서 쿼터 몇 개 꺼내서 두고 가는 분들도 있다고 하더라고요. 어처구니가 없으니까 그냥 웃고 말았는데, 그런 분들은 솔직한 얘기로 집에서 라면 드셨으면 좋겠습니다.

레스토랑에서 일하시는 분들 중에 minimum wage도 못 받고 일하는 분들 많습니다. 다시 말해, 음식점에서 일하는 직원들 수입의 대부분은 팁에서 온다는 얘기죠. 그러니까 직원들 관점에서는, 제대로 tipping을 안 하는 손님은 레스토랑 직원의 노동을 착취하는 것이라는 논리입니다. 물론, 직원이 불친절했다면 불만의 표시로 팁을 안 낼 수도 있는 상황은 예외로 치로 말입니다. 그리고 캘거리에서 팁 기준은 15-18% 수준이고요, 계산비용이 300-500불이 넘어가는 단체 손님 비용이면 10-13%를 내어도 불만을 표하는 사람은 없을 겁니다.

외식 하고 tip amount 계산할 때 손가락이 좌우로 많이 흔들리시는 분들은, 다시 말씀드리지만 집에서 그냥 라면 드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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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에 온 지 얼마 되지 않은 상황에서 콘도를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모기지를 받고 오퍼를 넣는 과정에서 어려움이 많았지만, Ryan 리얼터님 덕분에 원하는 콘도를 문제 없이 구입할 수 있었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정말 성실하고 전문적으로 저를 도와주었습니다. 처음에 계획했던 예산으로 집을 보러 다니던 중, 모기지가 원하는 만큼 나오지 않아 예산대를 변경해야 하는 번거로운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이 과정에서도 Ryan은 항상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태도로 저를 지원해주었습니다.

특히 인상 깊었던 점은 늦은 밤이나 주말에도 언제든지 연락이 가능했고, 함께 집을 보러 다녀주었다는 것입니다. 부동산 시장이 과열되어 집 하나 보러 가면 리얼터가 12명씩 몰려오는 그런 어려운 상황에서도 제가 마음에 드는 가격에 좋은 오퍼를 써주었습니다.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 덕분에 만족스럽게 집을 구입할 수 있었습니다.

사실 New comer다 보니까 오퍼를 쓰는 과정에서 늘 Condition때문에 문제가 되어서 돈이 있어도 집을 구하기 어려운 상황이 발생할 수 있었는데, 그런 순간에 리얼터님의 역량으로 잘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집을 사는 과정이란게, 뷰잉부터 시작해서 오퍼를 넣고, 또 실제로 구입하는 과정에서 Inspection도 필요하고 document review 도 해야하고, 한국이랑 다르게 여간 복잡한게 아니었는데 Ryan 리얼터님은 항상 제 입장에서 생각해주었고, 작은 디테일 하나하나 신경 써 주었습니다.

그의 전문성과 친절함 덕분에 처음 집을 구매하는 과정에서도 전혀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오히려 즐거운 경험으로 남게 되었습니다. 덕분에 새로운 집에서 행복한 시작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부동산 거래를 고민하고 계신 분들께 Ryan을 강력히 추천드립니다. 그와 함께라면 분명 최고의 경험을 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캘거리에 장기 여행객으로 온 부부입니다 :)
렌트카 비용이 비싸서 중고차를 알아 보던 중 박문호 딜러님을 알게 되었습니다. 현지 다른 딜러 샵에서 구매 하려고 했던 GMC가 픽업 날 문제가 생겨 계약이 취소 되었고 어떻게 해야 하나 걱정이 많았는데 박문호 딜러님께서 가격 적당하고 괜찮은 닛산 무라노를 추천 해주셔서 구매 하게 되었습니다. 저희가 지금 머무르고 있는 지역이 south pointe TOYOTA 지점과 거리가 좀 있는데 직접 픽업도 와주시고 섬세하게 신경 써주셨습니다. 쿨 하고 시원시원한 성격이셔요 ㅎㅎ 비지터라 자동차 등록 걱정 했었는데 바쁘신 업무에도 레지스트리까지 함께 동행 해주셔서 문제없이 번호판도 달 수 있었습니다. 차를 판매만 하시는 것이 아닌 서비스까지 도와 주시고 계셔서 항상 바쁘신 딜러님 :) 저희 차가 중고라 구매 후 이슈가 생겨 문제 해결 중인데 큰 문제 아니니 걱정하지 말라고 하셔서 믿고 처리 중에 있습니다. (엔지니어로 오래 일 하셔서 더 믿음이) 캐나다 생활 정보도 알려 주시고 뉴커머인 저희를 따뜻하게 맞아 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좋은 분과 인연이 되어 기분이 좋습니다. 한국인의 정을 한국에서는 못 느끼고 살다가 캐나다 와서 느낍니다. 본 받고 싶을 정도로 존경스러운 찐 어른이십니다 ! 진짜 믿고 거래 하세요 ! 캘거리에 정착 해 볼까 싶은데 새 차 구입 할 때도 꼭 찾아 뵙겠습니다 ! 가정의 평화와 행복이 항상 가득 하시기를 기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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