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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전쟁계획 수립했는지 철저하게 조사해야
작성자 clipboard     게시물번호 9528 작성일 2016-10-29 19:22 조회수 2492

박근혜 사태의 중심인물인 요승 최순실과 록히드마틴사의 커넥션에 대한 안보-군사전문가들의 면밀한 비공식 조사작업이 벌어지고 있다. 현재까지 국정 각 분야에서 주무부처 장관 등 공식 시스템과 관계없이 청와대가 갑작스런 정책변경을 한 항목이 줄잡아 수 백 가지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는데, 그 중 무기체계구입과 관련된 극도로 민감한 사안들이 주무장관도 모르는 상태에서 이해할 수 없는 방향으로 급변침한 경우들을 보면 상당수가 록히드마틴사의 이권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기 때문이다. 


우선 한국형 차세대 전투기 사업인 KF-X 에서 무려 2 년 여 간에 걸친 최종의사결정과정을 뒤집고 느닷없이 보잉에서 록히드마틴으로 기종변경을 한 사례와, 주무부처인 국방부가 발표 직전까지도 청와대의 결정사항을 몰랐던 것으로 알려진 사드포대 도입이 그것이다. 


차세대 전투기 사업 기종변경 사건에서는 방위산업추진위원장이기도 한 김관진 청와대 안보실장이 급작스런 변경에 대해 귀찮은 표정으로 '정무적 결정'이라는 미묘하기 짝이 없는 대답을 했었다. 당시 한국언론과 시민사회는 정무적 판단의 의미를 미국정부의 압력으로 해석했었다. 청와대 발표 당시 김관진 안보실장의 귀찮은 표정과 한민구 국방부 장관의 의아한 표정을 지금 생각하면 그 사안들의 결정주체가 누구였는지 추론이 가능하다.  


지난 해 4 월부터 6 월 까지 록히드마틴 CEO 메릴린 휴슨을 비롯한 고위 간부들이 뻔질나게 한국을 들락거렸다. 이들의 공식일정은 한국측의 사드포대 구매의사를 타진하는 것이었지만 숨은 목적은 다른 곳에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공식적 최종결정자에게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the strong woman' 에게 접근했을 가능성이 그것이다. 록히드마틴이 'the strong woman 의 결정력 행사'에 관한 정보파일을 가지고 있었던 것은 물론이다. 


사드도입 결정 직후인 지난 7 월 6 일 보도된 국내언론 기사들을 인용하면 재미있는 점 한 가지를 발견할 수 있다. 한민구 국방부 장관 등 국방부 관리들이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청와대 국가안전보장회의가 사드포대도입과 배치를 독자적으로 결정했다는 것이다. 국방부 장관을 제치고 갑작스럽게 시드도입을 결정할 수 있는 사람은 대통령 이외에는 없다. 사드도입 문제에 대해 김관진 안보실장과 한민구 국방부 장관의 의견이 크게 대립하고 있지도 않은 상황에서 관계기관간의 소통이 결여된 이런 비정상적인 결정이란 말이 되지 않는 것이다.     


록히드마틴사와는 관계없는 일이지만, 대북정책과 관련해 국방부 모르게 청와대가 갑작스럽게 발표해 버린 다른 하나의 중대사안은 대북확성기 방송재개다. 북의 핵융합탄 시험 이후 지난 1 월 8 일 정오경 역시 청와대 국가안전보장회의에서 갑자기 결정된 이 사안에 대해서 역시 주무부처인 국방부는 전혀 모르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발표 불과 두 시간 전에 국회 국방위에 출석하고 있던 국방부 장관이 "종합적 판단이 필요한 사항" 이라며 대북확성기 재개 문제를 전혀 언급하지 않았었다.    


다른 국정사안들과는 달리 국가와 시민의 존망과 생존이 달린 대북 안보 문제 결정에 요승 최순실이 개입했다면 그에게 국가기밀에 해당하는 판단정보를 제공한 '박근혜 사태'의 주범 박근혜에게는 외환죄 적용이 가능하다. 앞으로 어떤 조직이 이 사태의 수사를 맡을 지 알 수 없지만, 적어도 이 사안에 대해서는 그 종교적 또는 주술적 동기를 철저하게 밝혀내야 할 것이다. 최 씨가 안보 군사문제에 까지 개입한 이유가 단순히 미국 군산복합체에게 수수료를 뜯어내기 위한 것이라기보다는 그 이상의 종교적 주술적 신념이나 믿음에 따른 행동이었을 가능성이 농후하기 때문이다. 


이미 잘 알려진대로 요승 최순실은 수 년 전부터 '2 년 내 북한 멸망설'을 설파하고 다녔다는데, 현재 일부 대북 안보전문가들이 주목하는 대목 역시 자금조성 따위가 아니라, 혹시 최순실이 그의 종교적 또는 주술적 신념이나 믿음에 의거하여 '박근혜를 통일대통령으로' 만들기 위한 무모한 전쟁계획을 수립하고 있었던 것은 아닌가 하는 것이다. 


그런 이유가 아니고, 또 그들이 미친X들도 아니라면, 최순실이 안보 대북정책에 까지 결정력과 영향력을 행사한 동기가 설명이 되지 않는다. 기억하는 분들이 계시는지 모르지만 박근혜는 취임 이후 지금까지 몇 차례 미국에게 대드는듯 한 뚱딴지 같은 기행을 벌였던 적이 있는데, 순진한 싸르니아는 박근혜가 이따금씩하는 이 뚱딴지 같은 행동에 약간의 애국적 동기가 있을지도 모르겠다는 착각을 한 적이 있다. 그런 느낌을 글로 옮겨 올리면서 그런 반미성향의 행동들이 혹시 아버지의 비극적 죽음과 관계가 있을지도 모르겠다는 해석까지 친절하게 단 적이 있다. 지금까지 싸르니아가 했던 이런 말들을 모두 취소하고 그 글을 읽은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시민혁명은 물론이고 군사쿠테타가 발생한다고 해도 하나도 이상하지 않은 게 현재의 대한민국이 돌입해 있는 비극적 비상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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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stforest  |  2016-10-29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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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보면 정말 전쟁이 일어날 수도 있었고 지금도 그 위기는 계속되고 있다고 보아야하지 않을까요.
어쨋든 최순실이 실질적 국군 통수권자이니 말입니다. 정말 섬찟하고 등골이 오싹해지는 느낌이
하루에도 여러번씩 일어납니다.

국가의 운명을 좌지우지할 중차대한 모든 권한이 아무런 통제를 받지 않는 한 무당에게 귀속되어
있었다니 이건 도대체 무엇으로도 설명할 수가 없고 마치 삼류소설을 읽는 것 같은 비현실감 속에서
마치 꿈을 꾸고 있는 듯합니다.

사실 사르니아님이 사과할 필요는 없죠. 상식을 가진 보통 사람이라면 누구든 박근혜가 허수아비라고,
박근혜의 지난 모든 삶의 역정에서 그모든 것들이 누구의 철저한 조종을 받아온 것의 결과라고 생각하기 어려우니까요.

사실 박근혜가 이전에 천막당사 시위를 하고 노무현 전대통령에게 각을 세우고 할 때는
박근혜가 공부나 책하고는 원체 담을 쌓아 상식과 일반교양이 좀 부족해도 김영삼처럼 감각은
좀 있고 약간의 혜안도 좀 있다고 느꼈어요. 그러니 당대표도 하고 할 만큼 이 사람이 뭔가 있긴
있구나하는 착각도 했었습니다. 바보 아니라는 생각 말이죠.

그런데..
어이없게도 완전 바보가 맞았다는 것이었습니다. 이 사람은 쌩 바보에 정신박약인이라는 것이었다는
지독한 반전 말입니다. 대통령직은 고사하고 일상생활자체가 혼자힘으로는 안되는 사람이었다는.
이런 모습은 사실 대선후보 토론 때 이미 다 나왔는데 말이죠. 그동안의 숱한 유체이탈 화법이나
어이없는 단어선택들 보면서도 우리는 그것이 단지 부족함일 뿐이라고 생각할 수 밖에 없었죠.

이명박을 비롯한 이와같은 사실을 알고 있었던 무리들의 반역적 행동들이 더욱 치가 떨립니다.
나라가 절단날 수도 있는 사안임에도 그 증거들을 확보하고 충분히 예견하고 있었음에도 자신들의
기득권 유지를 위해 그것을 그대로 방치해온 무리들의 방관 및 방조 고무 행위는 최순실과 하나
다를 바 없는 반역행위입니다.

그 모든 세력들을 저들의 말처럼 '발본색원'해서 모조리 국기를 흔든 내란 외환죄로 엄단 해야할
터인데 지금의 검찰이 그렇게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는 것이 또한 번 가슴을 아프게 합니다.

최순실은 입국과 함께 검찰로 소환되지 않고 또다시 마지막 입맞춤을 위해 보호되었습니다.
완전히 국민을 개돼지로 보지 않고서야 이런 판국에 ' 오랜 여행의 결과 몸이 힘들어 쉬어야 한다는'
레토릭이 어떻게 가능하며 그것이 또한 어찌 받아들여지는 지 말입니다. 우리나라가 이런 수준입니다.
어제밤 수많은 시민들이 밤새 박근혜 퇴진을 외치는 소리에도 저들은 그저 무감하고 그 무감한 것이
통하는 나라라는 것 말입니다.

청와대는 엄염한 범죄의 온상으로 즉각적이 압수수색을 통한 증거인멸을 막아야 하지만 지난 1주일간 대포폰을 통한 최순실 박근혜 비상 핫라인이 계속 가동되는 가운데 필요한 모든 준비를 마칠 수 있도록 충분히 배려되었음이 통탄스럽습니다.

독일검찰도 포착했듯이 최순실이 이미 천문학적인 돈을 세탁하여 쌓아두고 모든 증거들 인멸하고
시나리오 다짜 맞추고 여유있게 귀국하는 모습. 이건 그동안의 어이없는 국정 농단보다도 더 기가
막히고 어이없는 한국의 부끄러운 민낯인것입니다. 우리 모두가 수치스러워해야할 것입니다.

노무현의 시계하나로도 그렇게 전직 대통령을 모욕을 주고 물어뜯던 그 검찰들이 지금은 가장 나이스한
인권 배려 보호자인양 행세하는 이 위선과 거짓 앞에 과연 이 땅에 정의가 존재하는 지 묻고 싶습니다.

박근혜는 즉각 하야하고 최순실과 함께 전격적인 수사대상으로 철저하게 조사받아야 하며
십상시 문고리 삼인방 및 우병우 등 모든 비서관 들의 일괄사표와 동시에 모조리 구속 수사,
동시에 권력의 일시적 내각 이양을 전제로 거국 내각을 만들어 국정 공백을 최소화하도록
밀어부쳐야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요즘 하루종일 마음이 뒤숭숭해서 일도 손에 잡히지 않고 하늘엔 온통 먹구름 제 가슴도 돌덩이 하나
박힌 듯 우울하기만 합니다.

clipboard  |  2016-10-29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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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병우 안종범이 사퇴를 거부하고 우병우의 처가 검찰소환에 불응하는 것을 보고 '저것들이 미쳤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새누리당 전직 의원 한 명은 간이 배 밖으로 나왔다 고 표현하더군요. 무녀의 추천을 받아 들어 온 작자들 역시 자기들 보스처럼 그 정신이 정상이 아니겠지요.

사실 오늘의 이 사태는 권력을 독식한 무녀에 대한 보수세력의 쿠테타로 정리하는 게 정확할 것 같습니다. 현재 무녀권력을 향한 전쟁에 선봉을 선 세력은 진보진영이 아니라 조선일보를 비롯한 보수세력입니다. 그 동기는 제 각각인데 뉴라이트들의 경우에는 국정교과서 문제를 처리할 싸움의 선봉이 될 청와대 교문수석을 임명하는 과정에서 자기들이 듣도보도 못한 웬 듣보잡 인물이 영입되는 것을 보고 도대체 저 사람이 누구의 추천을 받고 들어 온 사람인가가 논란이 됐는데, 알고보니 최순실의 전 특수관계인인 차은택의 외삼촌 이더라는 것이죠.

장관들도 청와대 비서관들과 행정관들도 모두 이런 식으로 임명되니 나름의 인맥풀을 가지고 있는 보수진영 주류가 박근혜 정권을 이상하게 보기 시작한 건 당연한 일이고 임계점을 넘는 지점에서 정보들이 쏟아져나오자 이런 사태가 벌어진 것 입니다.
보수진영 언론들과 엘리트들이 일제히 반기를 들고 있으니 박근혜 정부는 끝난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아직 청와대와 검찰 인맥 주류를 장악하고 있기는 하지만 오래 견디기 어렵다고 봅니다.

이건 다른 이야기지만 박근혜의 정신문제는 어머니에 대한 과도한 그리움에서 비롯됐다는 것이 정설인 것 같습니다. 초등학교 4 학년 이래 줄곧 폐쇄된 환경에서 자라온 그가 오로지 믿고 의지했던 사람이 친모인 육영수인데 그가 1974 년 8 월 15 일 비극적인 죽음을 당하자 그 의지처가 일시에 사라져버린 것이죠.

이런 와중에 어머니의 영매를 자처한 최태민이 나타나서 황당궤설을 늘어놓은데 푹 빠져들다보니 저런 지경까지 갔다고 봅니다. 최태민으로부터 영매를 물려받은 딸 최순실은 적어도 박근혜가 정계에 입문한 1998 년 부터 2012 년 까지는 시키는대로 하다보니 일들이 잘 풀려 ‘믿고 의지할 교주님’으로 열심히 모셨던 것 같습니다.

박근혜라는 사람이 좀 똘똘했으면 대통령 취임 이후에는 윤창중 사건에 세월호에 총선참패에 줄줄이 이어지는 악재들을 보고 아, 이제 우리 교주님의 신통력이 떨어졌구나 하는 것을 깨닫고 다른 무당을 찾았어야 할텐데 의리가 최고의 미덕인 줄 알고 일편단심 최순실만 목을 빼고 바라보다가 이런 국가적 대참사를 초래한 것으로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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