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이 미혼과 함께 짝찾기 하는 행사인건가요? (좋은 취지의 이벤트임을 알고 있습니다. 질문의 요지는 시비가 아니구요.. 진심으로 궁금해서요,,)

네

첫 행사인것 같은데 이후 잡음이 생기지 않을까 염려스럽네요. 40살 돌싱이 25세 미혼을 만날수 있는 수가 성립되는건데 돌싱이 미혼만나지 마란 법은 없지만요..;; 제가 보수적인건지는 모르겠지만 판이 잘못 짜진것 같다는 생각은 지울수가 없네요. 결혼(재혼)이란 많은 이해관계가 필요한것 아닌가요..

우선 관심가져주심에 감사드리며

일단 주변에 보면 이혼경력 있는 분들도 많이 있고 해서 그분들께도 기회를 주는게 좋겠다는 생각이었구요. 또한 참가자 숫자가 많지 않을듯 해서 참가대상 폭을 넓히는 차원도 있었습니다.

행사 당일 자기 소개할때 돌싱 여부는 밝힐것입니다. 속이는게 아닌 이상 문제 없다고 판단되구요. 그래서 이혼경력이 있분 분들과 한자리에 모인다고 해서 판이 잘못 짜진것이라는 님의 주장에는 동의할수 없습니다.

돌싱이라고 해서 모두 40살 (혹은 그 근처 나이대)만 참가하는게 아니고 미혼이라고 해서 젊은 분들만 참석하는게 아니므로 걱정 안하셔도 될듯 합니다.

Ky님 글
첫 행사인것 같은데 이후 잡음이 생기지 않을까 염려스럽네요. 40살 돌싱이 25세 미혼을 만날수 있는 수가 성립되는건데 돌싱이 미혼만나지 마란 법은 없지만요..;; 제가 보수적인건지는 모르겠지만 판이 잘못 짜진것 같다는 생각은 지울수가 없네요. 결혼(재혼)이란 많은 이해관계가 필요한것 아닌가요..

댓글 보다가 급 우울....
보수적인게 아니라 편파적이시네요.ㅎㅎㅎ
아는 동생이 꽃다운 나이인데 .어쩔수 없이.ㅠ.ㅠ..
여기 행사에 긍정적 참석준비중인데...ㅎㅎㅎ
어쨓든 참가자들 마음이 중요.결혼이든 재혼이든 본인들 마음...
잘 치뤄지길 응원하며 화이팅.

우리는 2016년도 에 살고 있습니다.
돌싱을 감추면 문제가 있어도 밝히면 아무 문제가 없을 듯 합니다.
이 이벤트에 대 하여 열열히 응원 합니다.

저도 이 이벤트 처음 접했을때 좋은 인상을 받았고 응원하는 사람입니다.
제가 오해하거나 편견을 갖게 된것은 최초 공지내용에 초혼 미혼남녀를 모집하고 있었던것과는 다르게 어제 새로 올라온 이 공지 제목에 재혼환영이라는 문구를 보고 의문을 갖었기 때문이에요.. 만약 초반 미혼남녀 미팅을 기대하고 신청한 사람이 있었다면 그들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주최측이 이벤트의 조건을 급작스럽게 변경한게 된거니까요,, (어느정도의 비율인지는 모르겠지만 처음부터 재혼모임을 따로 했다면 모를까,. 그냥 제가 오바 조금 더 해서.. 만약 주객전도 되어 실상이 재혼자들의 모임이라면요.. )과연 이 이벤트의 기획과 취지에 맞게 흘러가는것인지 궁금했네요

KY 님이 이벤트 처음 접했을 때 좋은 인상을 받았고 응원한다면 , 그냥 응원해 주시면 안될까요? 오해 하거나 편견을 가지제 되었고 , 주객이 전도 되었다는 취지의 말씀 자체가 님이 처음에 이야기 한 응원의 취지 와는 거리가 먼듯 합니다... 주객이 전도 된다는 것은 도대체 무슨 취지 인지 모르겠군요..... 돌싱이든 아니든 사람과 사람이 만나서 좋은 감정 유지하는 것이 이벤트의 취지 인데 , 돌싱이 많으면 이벤트의 취지에 벗어나는 것인가요?? KY님 ... 저도 왠만하면 댓글 달지 않는 사람인데 , 모인사람 전부 돌싱이 모였다고 한들 그게 무슨 상관입니까?? 그냥 모든 조건 ,상황 보지 마시고 남자 , 여자 만 생각하시는 게 어떨런지요?? 우린 애들이 아니고 , 각자 사리에 맞게 판단할줄 아는 지성인 이니까요..!!

KY님께..
9월 9일 첫 지면 광고가 나간 이후, 어떤분이 제안해 주셨어요. 돌싱도 주변에 많은데 참가 대상에 넣으면 어떻겠냐구요.. 저도 동의했고요, 또 그때까지 신청자가 거의 없어서 (1~2명) 참가폭을 넗히는게 좋겠다는 생각에 그 다음주인 9월 16일자 광고에는 돌싱도 추가로 넣어 광고가 나갔습니다.

님의 우려하는 것처럼 미혼남녀 미팅을 기대하고 신청한 사람이 있었다면 (첫주 광고 보고 신청한 사람은 1~2명에 불과하지만) 알아서 신청 취소를 하겠죠. 다 성인들인데 그런정도까지 신경쓸 필요는 없다보 봅니다. 이런것을 가지고 주객이 전도되었다, 기획과 취지가 맞지 않다, 판이 잘못 짜여졌다는 등의 표현들은 동의할수 없습니다.

끝으로 지금까지 참가자는 5명입니다. 20명이 신청했다 해도 남녀 숫자가 동일하게 맞아야 합니다. 남자 15명, 여자 5명 신청하면 결국 5쌍밖에 안되는 셈이라 행사는 진행할수 없어요. 남자 10, 여자 10명이 각각 채워져야 진행할수 있어요.. 10명씩 채우지 못할 가능성도 많구요..

돌싱"도" 환영이란 문구가 거슬리신 듯 한데 돌싱(은)
"열렬히" 환영이라고 읽으신 듯 하네요.
이성간 교제관이나 결혼관은 뭐 사람마다 다를 수 있기에
그럴 수 있겠다 생각되지만 좋은 행사를 뭐도 풍년인 식으로
얘기하시내요 ㅋ
행사는 행사일 뿐이고 그 자리에서 만난 개인이 이후에 더
발전될지 아닐지는 개개인의 판단입니다. 그 자리에서 만남의
조합이 어찌나올 지도 개개인의 판단이구요. 어릴 적 담임이
옆짝꿍 임의로 정해주는 것도 아니고 성인들이 만나는데
누가 넌 나이 "많은" "돌싱"이랑 사귀라고 강제할 수도 강제될
수도 없는 문제를 마치 그럴 것이라고 단정하여 말하는 게
생각의 판이 잘못 짜진 거란 생각이 드네요.
여튼 그런 생각을 할 수 있다는게 전 희한합니다.
(시비거는 건 아니구요 진심 궁금해서 그러는데 혹시라도
본인이 그런 경우로 그런 조합으로 강제로 만나신거라면
뭐 도시락 싸들고 말리신다 해도 이상할 건 없겠네요)

위에도 말씀 드렸는데 최초 공지를 보면 나이조건없이 유학생등 미혼 신청자를 모집하시고는.. 엇그제 올라온 재공지에 조건이 바뀌어 의문스웠어요. 제가 말을 많이 하다보니 대다수가 공감하지 못할 표현들도 있었지만 재혼자들에 대한 선입견으로 시작된 의견은 아니에요. 좋은일 앞두고 제가 소란스럽게 하는것 같아 궁금해도 그냥 조용히 하고 있을걸 하고 후회도 되는데.. 저 처럼 남과 좀 다른 사고를 가진 사람은 아무 의미도 아닐수 있는것에도 물음표가 많이 생기거든요,,, 돌싱환영을 제목에만 넣기전에 운영자님이 제게 댓글 주셨던 내용 만큼만 적어주셨다면 이해력이 부족한 저같은 사람도 아 그렇구나 하고 넘길일이 아니었나 싶네요
여기까지만 떠들께요.. 제가 했던 말 때문에 속이 상한 분들도 있다는걸 알고 있어요.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