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 복종한 (에드몬톤 실업인 협회장) 사진설명 : 에드몬톤 실엽히 새로 마련한 사무실 전경 에드몬톤 실업인 협회는 1980년 4월 창립되었으며 초대회장 이계용씨를 비롯해서 현재까지 24년간 12명의 전임 회장을 거쳐 현재의 회장단 및 임원진들이 350여 업소의 실업인 협회를 이끌고 있으며(임기.2003.5.1-2005.5.31)5월15일에는 새로 마련한 실업인 협회 자체 건물의 개관식을 준비하고 있고 오는 6/4일부터 7일까지 전캐나다 총 실업인 협회 정기 총회를 에드몬톤에 유치하는등 날로 비약적인 발전을 해오고 있습니다. 이렇게 발전되기까지 그간 많은 전임 회장단들께서 노력과 희생을 아끼지 않았으며 특히 전 여태용회장은 1991년부터 1995년까지 7~8대 회장을 역임하며 현재의 외형을 유지하는데 가장 중요한 요소인 공급자로부터의 Rebate를 1992 년부터 받아 회원들에게 지급하면서 그전까지 다소 친목단체의 성격이 강했던 협회를 탈피하여 본격적인 수익단체로의 변모를 꾀하는데 많은 공헌을 하였습니다. 참고로 1992년도 첫해에는 $70,000정도를 회원들에게 리베이트로 지급하였으며 지난해에는 공급사로부터 $260,000을 받아 73%정도를 회원들에게 지급하여 비즈니스 환경이 날로 어려워지는 요즈음 회원들에게 중요한 추가 이익금의 일부가 되게하였습니다. 또한 골프 토너먼트등 스페셜 이벤트를 기획하여 공급사로부터의 리베이트외에 $70,000정도의 기타 수입을 창출하여 한인사회에 장학금$15,000및 각종 한인 사회 단체에 $10,000을 기부하기도 하는 등 많은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2005년도에는 공급사로부터 $300,000을 받고, 스페셜 이벤트로 $100,000의 추가 이익을 내는 외형 $400,000의 예산 규모를 예상할 정도로 에드몬톤 실협이 크게 성장하였습니다. 에드몬톤 실업인 협회의 특성은 처음 작은 규모의 CORNER STORE로 출발해서 점차 COFFEE SHOP또는 SANDWICH SHOP으로 발전하게 되었고 계속해서 도시외곽의 SERVICE STATION,호텔등 기타의 중형 비즈니스로 변화되는 성격을 띠고 있어 업종 전반에 걸쳐 점차적인 규모확대를 이루고 있으며 특히 2세들의 전문 업체의 등장으로 향후 10년후에는 실로 다양한 업종이 실업인 협회에 공존할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실업인 협회는 소규모의 살림살이로서 협회를 이끌고 왔지만 이제는 업계의 전문성이 절실히 요구되며 또 그들의 지혜를 모아 공동 구매와 협동조합의 창립이 요구되며 리베이트로서 협회를 이끌던 방식을 과감히 탈피해야 할 시점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이는 점차 공급사들의 기피와 횡포등으로 점점 그 액수가 감소될 현상이 나타나고 있으며 특히 신규 공급사의 계약 체결도 불투명한 상태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이 시점에서 그에 대한 타결책은 전 캐나다의 한인업소(85%가 편의점임)들이 한 목소리를 내어 협조하는 것입니다. 예를들어 HOSTESS경우에 ONTARIO에서 시작된 마찰이 B.C주까지(ALBERTA도 같은 범주에 속함)번짐으로써 이번 U.K.B.A연합 총회에서 이 문제를 적극 다룰 예정입니다. 벌써HOSTESS에서 전국적으로 DEAL 을 제의 할 예정으로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우리의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이에 대항하고 EKBA(에드몬톤 실업인 협회)는 협동조합을 창설하여 효율적인 구매 방식과 구입단가를 낮추어 회원들에게 5~10%의 이익이 발생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습니다. 사실, 이 계획은 전부터 시작 되었어야 했지만 협회 회칙의 미비로 시작을 할 수 없는 애로가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이번 총회에 상정될 개정안은 보완,수정 또는 효율적으로 일을 추진 할 수 있는 실무진들의 구성등으로 행정이 뒷받침 될 수 있도록 만들어졌으며 이 개정안이 통과되면 20여년의 숙원이 그 시작을 할 수 있을 것이며 좀더 한인들의 사업에 도움을 줄 것으로 확신합니다. 이 개정안은 지난 1년여간 타 지역의 내규등을 수집하고 그곳들의 분열 및 문제점등을 분석하여 개정되었으나 통과 후 시행중 부적절하다고 판단되면 즉시 수정할 것을 전제로 약속드립니다. 이번 5월15일은 EKBA 창립 후 가장 의미있고 뜻 깊은 행사가 될 것이며 그 이유로는 1. 자체 건물 구입 OPEN HOUSE 2. MINI TRADE SHOW -당일에 한하여 공급사별 특별할인 품목 깜짝 SALE 3. 선착순 회원업소 100명회원에게 OPEN HOUSE 기념 선물 증정 4. 정기 총회등의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기 떄문입니다. 지금까지 협회를 이끌어 주신 역대 임원,이사진들께 감사드리며 이제는 협회의 전문인 그리고 관계되는 업소들의 적극 참여가 요구되는 때입니다. 아울러 이행사가 끝나면 6월초에는 UKBA(UNITED K.B.A OF CANADA)회의가 열릴 예정이므로 협회는 아주 바쁘고 힘찬 도약을 하는 해로 기록 될 것입니다. 일부 회의적인 의견도 있으나 이것이 우리의 앞날이라고 선택된 이상 우리는 주저하지않고 추진할 것이며, 따라서 모든 협회원 그리고 교민 여러분의 참여와 지원을 부탁드립니다. 사업하기 좋은 고장, 윤택한 삶을 살 수 있는 에드몬톤, 제2세들의 교육환경과 한인들의 유대가 어느곳보다 돈독한 곳이 되길 빕니다. (기사 정리 : 김충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