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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 인터뷰) 보수당 후보 Lee Richardson
 
캘거리 정치 1번지 South Centre 보수당 후보 Lee Richardson 되면 4년마다 치르는 캐나다 제38대 국회의원 선거가 실시된다. 현재 국회의원 의석수의 분포도는 자유당(Liberal): 168석, 보수당(Conservative): 73석, 퀘벡당(BLOC QUEBECOIS): 33석, 신민당(NDP): 14석, 무소속(Independent): 9석 그리고 공석(Vacant): 4석으로써 모두 301석이다. 이번선거에서는 인구증가에 따라 308석이 치뤄치고, Calgary는 인구증가에 따라 1석이 추가되며 Edmonton또한 1석이 추가되어진다. 본지에서는 이번 선거기간을 맞아 캐나다 총선거 전반에 걸쳐 알아보고 또한 보수당의 아성인 이곳 Alberta주의 Calgary시에서 정치 1번지라고 말하는 Calgary South Centre에서 출마하는 Lee Richardson씨를 만나 인터뷰를 가졌다. 지난 1985년 본인(김문자 고문)이 토론토에서 발행되는 민중신문사 기획실장으로 재직당시, 캐나다수상 브라이언 멜로니 수상과 한국의 전두환 대통령의 한.카 정상회담의 수행기자단으로 모국에 취재갔을 때 Lee Richardson후보가 수상 비서실장으로 동행했었던 연유로 이번 리차드슨 후보자의 인터뷰는 별다른 의미가 있었다. 만나보니 그의 얼굴에서는 빈틈이 없으면서도, 건강하고 성실한 면을 보게 되었다. 김문자 : 먼저 출마하시게 된 동기부터 말씀해 주시겠습니까? 리차든슨 : (웃으면서) 현재 Conservative(보수당) 당수로 계시는 Stephen Harper(스티븐 하퍼)씨와는 10년째 알고 지내는 막연한 사이인데 그분은 이곳 Calgary 출신이고, 저 또한 이곳 Calgary에서 태어나 현재까지 살고 있습니다. 제가 출마하는 곳은 Calgary South Centre지역으로써 지난번 선거에서는 전 캐나다 수상을 역임한바 있는 Joe Clark(죠 클락)씨가 당선된 곳인데, 이분이 가지고 있는 정당이 P.C.(Progressive Conservative)당으로써 당시 연합정당(Alliance)과 합당하여 명칭을 간단하게 Conservative(보수당)으로 개명했습니다. 이번 선거에 출마할 줄 알았는데 Joe Clark씨가 도중 정계은퇴를 선언하므로써 자연 South Centre지역이 공석이 되었고, 당수인 Stephen Harper씨가 저에게 출마할 것을 권유, 이에 응하게 된 것이 출마의 배경이 됩니다. 김문자 : 현재 집권당인 자유당(Liberal)에 대해서 하실 말씀이 있는지요? 리차든슨 : 집권당인 자유당은 현재 11년째 정권을 누리고 있고, 앞으로 4년이 연장되면 물경 15년째 정권을 쥐게 되는 것입니다. 모든 이치가 다 그러하듯, 정권을 오래 쥐게 되면, 자연적으로 나태해지게 되어있고 더욱 더 심각한 것은 도덕불감증에 걸린다는 것입니다. 현재 캐나다 시민권자나 영주권자들이 내는 세금일 경우, 상당히 높은 세율이고 이 세금의 용도가 정확하게 그리고 투명성을 가지고 지불해야 되는데 상당한 액수가 서로서로 단합해서 쓰는 경우가 허다한 것입니다. 바로 이런 것이 문제이고, 이것을 시정하는 것은 결국 선거에서 이겨야 되고 또한 수권정당으로써 나서야 된다고 보는 것입니다. 그래서 당의 Slogan을 ‘Demand Better’라고 한 것입니다. 예를 들자면, Health care(의료시설) 입니다. 국민들이 내는 세금으로는 모든 주에 의료비의 약 40%선을 연방정부가 지원해주어야 하는데 현재 14%선으로써 현상유지만 하고 있고, 추가 및 증원예산 같은 것은 상상도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리고, 현재 본인부터 세금에 대해 많은 불만을 가지고 있는 사람으로서 본인은 물경 50%를 세금으로 내는 사람입니다만, 이 세금이 적시적절하게 쓰여 진다면 누가 불평을 하겠습니까마는 세율의 불합리성과 쓰이는 용도는 분명히 개선되어야 할 중요한 문제인 것입니다. 특히 저소득층에 있는 캐나다 국민들을 위해 헌신할 것이며 이에 해당되는 분들이 노인층, 그리고 신체 장애자, 정부보조금으로 생계를 유지하는 분들입니다. 이런분들이 한달에 꼭써야 되는 액수가 있는데, 이런분들을 위해 Fixed Incom(고정수입)제를 채택하게 되면 비교적 생활이 안정을 찾게될 것으로 압니다. 캐나다의 국방(Canadian Fores )은 미국과 같이 심각한 편은 아닙니다만, 병기의 개발에 따른 추가지원금이 없으므로 자연적으로 3~5년정도 뒤쳐지는 병기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병기들은 전쟁이 속개되었을 시, 자연적으로 도태되는 것이므로 이런것들을 순차적으로 교체되어야 하는데, 이런것도 전혀 개선이 안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김문자 : 현재 보수당(Con-servative)에서 자유당(Liberal)에 대해 Financial Scandal (재정추문)이 있다고 계속 공격하고 있는데 비근한 예가 있으면 하나 설명해 주십시요. 리차드슨 : (웃으면서) 예가 많이 있습니다만, 가장 쉬운 것으로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캐나다 정부가 Sponsor(재정보증)을 서주고, 기업을 키우는 것이 있는데 국기제작소 같은 곳입니다. 국기제작소의 1년 매출액은 (1억불~2억5천만불)입니다만, 이 국기의 판매처는 국가가 지정해주는 곳이므로, 땅짚고 헤엄치기 같은 사업입니다. 여기에 봉사하는 직원들은 일반 급료를 받고 있습니다만, 현재 사장으로 (C.E.O)있는 분의 연봉은 약 600,000불로써 힘안들이고 돈을 버는 것이지요. 국가가 지정하는 곳인데도 Sales Commission(판매수당)은 15%정도 지불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현재 캐나다에서 총기류를 소지할 경우, 등록비를 매년 정부에 내야 됩니다. 1년에 걷어들이는 돈이 20억불입니다. 이 거대한 돈이 매년 정부로 들어가는데 정부는 이돈에 대해 명확한 지불명세가 없습니다. 이와 같은 많은 예가 있습니다만 다 설명할 수가 없습니다. 김문자 : 현재 캐나다에 있는 소수민족들이 생각하기는 자유당(Liberal)은 소수민족들에게 이민의 많은 혜택이 있고, 보수당(Conservative)은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리차든슨 : 지금 많은 투자이민자들이 캐나다에 오고 있습니다. 이것은 전세계를 향해 캐나다 정부가 오라고 손짓하는 것으로써 당시 이 법안을 처음 채택한 정당이 P.C당(Progressive Consevative)으로써 title은 “Opportunity Come to Canada”(캐나다를 올 수 있는 기회)로, 이 법안이 1985년에 통과되어 실질적으로 캐나다는 자유당이 집권했을 때 보다 저의당이 집권했을 때가 훨씬 캐나다의 문호가 넓혀진 것입니다. 자유당으로서는 이 법안이 P.C당이 만든 것이라고 굳이 설명할 필요가 없지요. 자유당 당수였던 Pierr Trudeau(피엘 투루도)씨가 당수가 되면서 복합문화주의(Multiculturalism)를 주장한 것이 시초가 되어 캐나다는 그동안 유럽계통의 사람들을 주로 이민으로 받고있다가, 눈을 돌려 아시아 사람들도 캐나다에 오게 된 것은 바로 복합문화주의가 맞아 떨어진 것입니다. 하지만, 이것은 시작에 불과한 것이고 본격적으로 이민을 오게 된 것은 1985년초부터 지금까지 년간 30만명이 이민을 오고 있습니다만, 이러한 기본골격은 1985년에 재정된 “Opportunity Come to Canada”이후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김문자 : 경력이 대단하신데 본인이 간단히 설명해 줄 수 있습니까? 리차든슨 : 이번에 출마하게 되면 국회의원을 2번째 하게됩니다. 첫번째는 Calgary South East 에 출마해서 당선되어 의원생활(1988~1993)을 했습니다. 캐나다 연합정당(Canadian Alliance)의 창당역활을 했고 이것이 모체가 되어 오늘날 보수당(Conservative)이 된 것입니다. 비서직을 여러 번 했습니다. 체신부장관의 비서직과 교통부장관의 비서직을 했습니다.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National Energy Board(국가에너지국)을 이곳 Calgary로 이전시켰고, 아울러 이곳 Calgary국제공항을 Ottawa의 간섭없이 Calgary시에서 운영할 수 있도록 만든 것입니다. 지금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있고, 캐나다에서 가장 성공한 공항으로 꼽고 있습니다. Ottawa에 가기전, 이곳 Alberta 주정부에서 근무한 적이 있습니다. 1979~1983년까지 Peter Lougheed 주수상의 비서실장을 역임한 바 있고, 1988년에는 이곳 Calgary Winter Olympic의 Director로 근무한 적이 있으며, Calgary의 명소인 Calgary Stampede에서 의장으로 봉사한 적도 있습니다. 김문자 : 현재 보수당(Con-servative)과 자유당(Liberal)은 어느정도의 국민들로부터 지지를 받고 있는지요? 리차든슨 : 다 아시다시피, 동부 즉, Ontario주, Newfoundland주, nova Scotia주, New Brunswick주등은 거의 자유당의 아성이고 이곳에서 170석 정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곳 Alberta주, Saskatchewan주, Manitoba주는 보수당(Conservative)의 아성으로써, 이곳에서 약 70석 정도를 차지하고 있고, Quebec주는 Quebec당이, B.C주는 NDP당이 이렇게 골고루 나눠가지고 있는데 현재 Ontario주에서 자유당에 대한 지지도가 하락, 아울러 보수당의 인기도는 상승하고 있는 실정이므로 이번 선거에서는 보수당의 약진이 두드러진다고 봅니다. 이곳 Alberta주를 비롯한 서부 캐나다에서는 보수당의 인기는 변함이 없고, 얼마만큼의 의석수를 Ontario주에서 가져오는가가 이번 선거의 승패라고 봅니다. 이번 국회의원 선거는 인구 십만명에 1명의 국회의원을 내는 선거이므로, 자연 Ontario주의 승패가 선거결과를 가져온다고 보는 것입니다. 그래서 당수인 Stephen Harper 씨가 서부캐나다를 떠나 Ontario주에 있는 이유가 바로 이 때문입니다. 김문자 : 한국을 방문하셨을 당시 인상을 말씀해 주십시요. 리차든슨 : 1985년 당시 캐나다 연방수상이었던 Brian Mulroney(브라이언 멀로니) 각료 team과 더불어 한국을 방문한 적이 있습니다. 짧은 일정이었기에 많은 것을 본 것이 없었지만 지금도 인상깊은 것은 불고기 맛을 잊을 수가 없고 이태원의 의류상가를 잊을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국민들의 친절함과 부지런함등이 한국을 연상할 때마다 떠오르는 장면들입니다. 김문자 : 명예훈장을 받으셨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만? 리차든슨 : 처음 받은 것은 이곳이(캐나다) 영 연방국가(Common Wealth)이므로 영국여왕으로 상받는 것이 제일 큰 영광으로 알고 있습니다. 1977년에 Queen Elizabeth Medal(엘리자벳 영국여왕의 메달)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1992년에는 캐나다에서 수상하는 Canada medal을 받았습니다. 상을 받은 이유는 “지역사회와 캐나다에 끼친 공로가 지대하므로”(“in reconition of significant Contribution to compatriots, Community and to Canada”) 였죠. 김문자 : 가족사항은 어떻게 되십니까? 리차든슨 : 집사람은 이미 타계했고, 그래서 혼자 살고 있습니다. 큰아들 Mike, 큰 딸 Jill과 작은 딸 Jane이 있습니다. 김문자 : 바쁜 중에도 시간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신 : “이번 선거에서 승리해서 Ottawa에 진출하시길 바랍니다.”라고 작별인사를 하자, Calgary에 계시는 한국분들, 그리고 Alberta에 계시는 한국분들의 건승과 아울러, CN드림 Newspaper의 건승을 기원한다고 손을 잡았다. 대 담 : 김문자 / 본지 고문 일 시 : 2004년 6월5일(토) 오전 11시 장 소 : Lee Richardson 선거 사무실 편집자 주 : 본 기사는 CN드림 6/11일자에 실렸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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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등록일: 2004-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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