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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주택경기 5년만에 최저치 기록

주택 건설이 5년 만에 5월 기준으로 최저치로 떨어지기 시작했을 뿐만 아니라, 하키 플레이오프 기간 동안인 지난 2~3개월간 신규 집장만을 위해 집을 구경하던 방문자수도 급격하게 줄어들었다.
현재는 하키 플레이 오프가 끝나서, 건설업자들은 건설 경기가 다시 회복 하길 고대하고 있다.
캘거리 지역 주택 건설 협회(Calgary Region Home Builders Association)의 회장을 역임했던 Allen Klassen씨는 “4, 5월의 Show Home 왕래는 뚝 떨어졌죠”라고 말 하면서, 실제로 하키 게임이 있는 날은 Show Home 방문이 최소 50%까지 줄었다고 전했다.
두세달 동안의 CMHC(Canada Mortgage And Home Corp)에 의한 통계에 의하면 이런 상황이 계속해서 보여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통계상의 숫자들은 판매 수치 보다는 주택 신규 건설의 수치를 나타내고 있는데, 이는 실제적인 건설이 시의 건설 허가에 따라 몇 개월 후에나 시행되기 때문에 약간의 시간차를 보인다.
지난 5월의 신규 건설은 전년 동기에 비해 22%감소했다고 CMHC가 보고했으며, 전반적인 신규 건설은 전년도 같은 기간 1,105채에서 지난 5월에는 865채로 감소했다.
다가족 주택 부분은 대폭 감소했는데, 지난 5월에 단지 193채에 불과했으며, 전년도 수치인 358채와 비교해보면 상당한 하락이다.
CMHC 의 수석 시장 부석가인 Richard Corriveau씨는 위의 수치는 그리 우려할 만 것은 아니라고 얘기하면서, 올해 중반경 신규 건설이 다시 강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면서, “3월달 시의 다가족 주택 허가 승인이 1,236채였으며, 실제로 이 허가가 건설로 이어지는 이번 여름쯤 다가족 주택 건설업자들은 무지 바쁘리라 생각합니다.”라고 얘기했다.
단일 가족 주택의 경우도, 5월 신규 건설이 672채였으며, 전년 동기 747채와 비교하여 하락 했으며, 이것도 놀랄만한 것은 아니라고 Corriveau씨는 말하면서 올해 전반에 단일 가족 주택 건설은 9.1%하락 할 것으로 예견했다.
또한, Corriveau씨는 캘거리로 유입되는 순수 이주자가 2002년도의 순수 이주자 20,962명에는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이지만, 전년에 비해 6% 증가한 9,500명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저희의 이주자 기대수치는 바뀐 게 없으며, 노동 부분의 고용 증가율이 좋긴 하지만, 이번 연말까지 (이주자 수치가) 급작스럽게 바뀌지는 않을 것입니다”라고 그는 얘기했다.
년 단위 수치에서도 그렇게 크게 달라 지지 않았다. 단일 가족 주택 신규 건설은 이번해 초부터 5개월 동안에 3,265채로 전년도 같은 기간의 3,529채에 비해 7.5%하락했다.
다가족 주택의 경우 올해 1,910채로 전년도 같은 기간의 2,788채와 비교하여 31.5%하락했다. NHL 플레이 오프기간 동안 Show Home방문자 수는 감소했다. 그렇지만, 판매는 예상했던 것 보다 높은 결과를 보였다.
Morrison Homes의 판매 담당자인 Dave Gladney씨는 “5월에 저희가 예상했던 판매 예측안이 134% 더 많았습니다”라고 얘기하면서, 실제로 올초부터 5개월간, 매달 판매 예측안이 모두 초과 달성됐으며, 200여 개의 거래를 성사시키면서 매달 평균 120% 초과 달성이 되었다고 전했다.
Cougar Ridge, New Discovery, Cranston 지역의 경우, 좋은 판매 실적을 보였다고 Gladney씨는 밝히면서, “최근에 선보인 Lott Creek Grove지역의 Villa 프로젝트의 수요는 저의 예상을 뛰어넘었습니다. 지난 달에 10채나 팔렸거든요”라고 얘기했다.
지난 2~3년 동안 신규 주택 건설이 강세를 보이면서, 연중 최저치를 경신하는 이자율에 많은 영향을 미쳤고, 이로 인해 기대했던 것 보다 일찍 구매자가 집을 사면서, 놀라운 판매 실적을 보였다.
주택 가격 상승 또한 올해에도 여지 없이 꾸준히 올랐다고 캘거리 지역 주택 건설 협회(Calgary Region Home Builders Association)의 현 회장인 Scott Haggins씨가 밝히면서 “작년에 주택을 구입했던 사람들은 현명한 사람이었다고 볼 수 있지요. 예상 가격이 이를 넘어 많이 올랐기 때문이죠.” 비록 단일가족 주택 기준으로, 평균가격이 올해부터 5개월동안 268,874달러로 작년 동기 대비 267,104달러에서 0.7%밖에 안 올랐지만, 이 정도의 가격 상승률은 아주 높은 편이라고 Corriveau씨는 말했다.
많은 지역의 땅값도 꾸준히 상승하고 있으며, 건설기자재 협회의 경우 재료가격의 상승에 직면해 있는데, 특히 철재와 나무가 특히 그렇다. 다가족 주택 쪽은 대부분의 건설업체들의 말을 빌리자면, 프로젝트에 따라 진행되는 일이라 이부분의 신규 건설은 하향곡선을 타고 있다고 전했다.
Albi Homes의 CEO이자 회장인 Klassen씨는 “(다가구 주택 시장 동향은) 시기에 따라 달라집니다”라고 얘기하면서, 다음달부터는 다시 상승국면으로 접하게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또한, 다운타운 지역내의 콘도 프로젝트의 확산결과로 신규 건설이 더딘 것이라고 Street side Development Corp의 총담당자인 Naum Shteinbah씨가 말했는데, 이 회사는 올해 판매 목표를 108채로 잡고 있다.
신규 콘도 건설 중 가끔 공기지연이 생기는데, 이는 건설 원자재의 가격 상승으로 야기된 결과라고 그는 얘기하면서, “ 건설업체들이 나무나 콘크리트와 같은 기자재 값이 상승하게 되면 건설 비용을 다시 평가해서 재정비 합니다. 즉, 공사를 지연함 으로서 재정비하는 거죠.”라고 말하면서 이로 인한 신규 건설의 발생이 더디게 되어 진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저희는 꾸준하고 지속적인 콘도 건설을 위해 땅을 계속해서 구매할 예정이며 신규 프로젝트를 계속 만들 것 입니다. 미래를 예측할 수 는 없지만, 낙관적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라고 얘기했다.

 

편집자 주 : 본 기사는 CN드림 6/18일자에 실렸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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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등록일: 2004-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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