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 도시 행정관과 심사관이 에드몬튼 이민 관련 업무를 대행하고 있어 담당 시민권 심사관 지명(7월
1일)전까지는 에드몬튼 내 시민권 획득 기간이 지연될 것으로 보인다.
에드몬톤 시민권 담당관이 지난 7개월 이상 공석으로 있는 상황이라
현재 약 2,000여명의 시민권 신청자가 대기 상태에 있다. 이에 따라 시민권 수속시간이 과거 10개월에서 최장 18개월까지 소요되고 있는
실정이다.
문제는 신청자 수가 계속 증가 추세에 있는데다 심사관 부재까지 겹쳐 지연을 부추기고 있다는 것이다. 시민권 시험을 치르기 위해서
2년을 기다렸던 사람들이 또 다시 시민권 선서를 하기 위해 몇 개월을 더 기다려야 하는 실정이다.
이 모든 일의 해결책은 시민권 심사관을
지명하는 이민성 장관의 손에 달려있는데, 지난 1월, 이민성 장관, Judy Sgro가 대가성 뇌물수수 혐의로 장관직을 사임하게 됨으로써 난황을
겪고 있다.
현재 이민성장관 대행이 심사관 자리에 적당한 사람을 찾고 있는 중이며, ‘Canada Day’까지 새 시민권 심사관을 지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Immigration/ Citizenship의 한 관계자는 심사관 없이 시민권 선서를 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
중이라고 했다.
현재 캘거리, 윈저, 위니펙 등의 시민권 심사관들이 에드몬톤에서 시민권을 수여하는 일을 대신해오고 있다.
에드몬톤 심사관이었던 Gurcharan Singh Bhatia는 지난 여름, 73세로 사임했다.
편집자 주 : 본 기사는 CN드림 2005년 2/25일자에 실렸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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