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거리 어느 지역에 살고 있느냐가 당신의 수명을 결정할 수도 있다는 흥미로운 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지난 5/31(화) 캘거리 건강 복지부는 지난 몇 년간에 결쳐 조사해왔던 거주지역에 따른 수명 정도 결과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캘거리 전제 거주지역의 동쪽과 서쪽을 나누는 지역 구분선이 거주자의 건강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전제를 두고 시작되었다.
조사 과정에서 각
지역에 살고 있는 거주자들의 연수입정도가 건강에 커다란 영향을 미친다는 것도 확인되었다
북서쪽(northwest) 지역의 거주자들의 경우
평균 연 수입이 $84,407로써 83세에서 85세정도의 수명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이 지역에 속하는 4개 커뮤니티가 가장 수명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캘거리 건강복지부는 이번 조사를 통해 가정 내 수입 정도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다시금 확인했다고 말하며 낮은
수입으로 가정의 건강을 적절하게 챙기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닐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했다.
더욱이 오일 가스 가격과 전기세가 큰 폭으로
상승함에 따라 가정의 수입을 이에 맞춰 재배분하게 됨으로써 건강에 필요한 여러 지출(음식 및 약품 구입)정도가 축소되는 경우가 생겨나고 있다는
것이 건강 복지부의 말이다. 위의 표는 캘거리 각 지역 커뮤니티에 따른 수명 정도를 도표로 나타낸 것이다.
편집자 주 : 본 기사는 CN드림 2005년 6/3일자에 실렸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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