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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에너지 이스트, 발걸음 재촉하는 연방정부
짐 카 연방자원부 장관, “에너지 이스트 심사 곧 착수”
(사진: 캘거리 헤럴드) 





지난 주 트랜스마운틴과 라인 3 파이프라인 프로젝트를 승인한 연방정부가 에너지 이스트 심사에 바쁜 발걸음을 내딛는다.
파이프라인 승인 발표와 함께 지난 주 캘거리를 찾은 짐 카 연방정부 자원부 장관은 “에너지 이스트를 심사할 새로운 국가 에너지 보드 (National Energy Board) 패널을 조만간 선정해 심사에 들어 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몬트리올 공청회가 파행으로 이어지고 NEB 패널이 트랜스캐나다와 사전 접촉설이 흘러 나오면서 에너지 이스트 프로젝트 심의는 중단된 상태이다. 짐 카 장관은 “새로운 패널 선정은 수 개월이 아닌 수 주 내로 진행될 것이며 새로 선정된 패널이 공청회 재개 여부 등 세부 절차에 대해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한 “캐나다 자원 수출 시장의 다양화는 캐나다 경제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부문이다. 트랜스 마운틴이 아시아 시장을 겨냥하고 에너지 이스트는 유럽을 향하게 된다. 미국 일변도의 수출 시장에 획기적인 변화가 예상된다”라고 밝혔다.
캘거리의 재정전문가들은 “트뤼도 정부가 캐나다 에너지 부문의 수출 저변확대에 대한 인식의 전환이 돋보인다. 트랜스 마운틴 승인에 이어 에너지 이스트까지 확정될 경우 캘거리, 앨버타 에너지 부문은 심각한 경기침체 속에서 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라고 예상했다.
그러나, 트뤼도 정부의 파이프라인 정책 변화에 대한 부정적 인식도 여전히 자리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트랜스 마운틴, 라인 3는 기존 파이프라인의 확장과 교체 프로젝트로 신규 파이프라인 프로젝트 승인과는 거리가 먼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트랜스 마운틴 승인으로 엄청난 반발에 직면한 트뤼도 정부가 에너지 이스트까지 승인하기에는 넘어야 할 산이 큰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앨버타 오일샌드를 뉴브런즈윅까지 보내는 에너지 이스트는 총 규모 150억 달러의 초대형 프로젝트로 일일 110만 배럴의 원유를 추가로 수송할 수 있으며 총 수송능력을 일일 3백만 배럴까지 보유하게 된다.
에너지 이스트와 함께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확고한 지지 속에 부활 가능성이 높은 키스톤 파이프라인까지 가세할 경우 앨버타 오일샌드는 미국, 아시어, 유럽 시장을 전면적으로 확보하게 되어 새로운 도약의 시대를 맞이할 수 도 있다.
연방정부가 에너지 이스트 심사를 재촉한다는 소식에 앨버타, 캘거리 시민들의 관심이 다시 한 번 높아지고 있다. (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16-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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