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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일드 로즈, “집권 시 NDP 에너지 정책 폐기 추진”
브라이언 진, “내년 탄소세 시행, 주민투표에 맡겨야”


와일드 로즈가 차기 총선에서 집권할 경우 노틀리 주수상의 NDP가 추진하고 있는 현 에너지 정책을 전면 폐기할 것임을 공언했다.
와일드 로즈의 이 같은 주장은 주의회 가을 회기에서 NDP가 앨버타의 미래 에너지 정책을 추진하기 위한 입법을 밀어 부치고 있는 것에 대한 반발로 제기되고 있다. 현재 NDP는 2030년까지 화력발전폐지, 전기요금 상한제 도입, 화력발전 폐지에 대한 보상 추진 등 기존 앨버타의 에너지 정책을 전면적으로 변화시키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또한, 기후변화법안 도입으로 내년부터는 탄소세 시행과 오일샌드의 온실가스 배출을 연간 100메가톤으로 제한할 예정이다.
와일드 로즈는 이런 NDP의 정책 추진에 대해 “앨버타의 경제 성장과 투자 유치를 심각하게 저하시키는 요인”이라며 강력하게 비난하고 나섰다. 브라이언 진 리더는 와일드 로즈가 정권을 창출할 경우 현 NDP의 에너지 정책을 전면 폐기하고 앨버타의 경제 성장을 위한 새로운 에너지 정책 추진을 재천명했다.
와일드 로즈는 에너지 정책에 대한 5가지 공약을 내놓았다. 우선 온실가스 배출 상한제를 성장과 투자 유치를 저해하지 않는 선으로 내리고 전력 생산의 30%를 재생에너지로부터 확보하는 법안 폐기, 엔멕스 등 전력 회사 등을 상대로 한 소송 취하, 전기요금 상한제 중단 및 ‘Energy Only’ 시스템 복귀, 마지막으로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예정인 탄소세에 대한 앨버타 주민투표를 주장했다.
또한, 브라이언 진 리더는 “2022년까지 톤 당 50달러를 부과할 예정인 연방정부의 탄소세에 대해서도 법원의 판결을 받아 오겠다”라고 덧붙였다.
와일드 로즈의 이 같은 주장에 대해 주정부 샤논 필립스 환경부 장관은 “와일드 로즈의 주장은 지난 보수당 정권이 주장해 온 기득권과 한치의 틀림이 없다. 앨버타는 과거가 아닌 미래를 향해야 한다”며 야당의 주장을 일축했다. (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16-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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