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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산만 운전자들, ‘경찰 눈 피해 더욱 교묘해져’
캘거리 경찰, “적발건수 줄었지만 여전히 만연”
(사진: 캘거리 헤럴드) 




캘거리 경찰은 적발되는 주의산만 운전자의 수가 줄어 들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많은 주의산만 운전자가 도로 위를 주행하고 있는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올 해 8월부터 10월말까지 주의산만 운전으로 적발되어 범칙금을 부과 받은 운전자는 모두 1,678명으로 지난 해 같은 기간 2,050명보다 약 20% 줄어 든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상반기에도 지난 해 보다 600여 건의 적발건수가 줄어 들었으며 이 수치는 주의산만 운전 금지법이 시행된 2011년 이후 처음으로 줄어 든 경우라고 한다.
올 해부터 벌금과 함께 벌점부과 제도를 도입하면서 주의산만 운전 단속을 한층 더 강화하고 있다. 그러나 일선 경찰관들에 따르면 주의산만 운전자들은 강화된 벌금이나 벌점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개의치 않는 모습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캘거리 경찰 콜린 포스터 경사는 “운전대 뒤에서 문자 메시지를 보내는 운전자들이 너무 많다. 적발건수는 줄어 들고 있지만 여전히 많은 주의산만 운전자들이 경찰의 눈을 피해 운전 중 문자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라고 밝혔다.
캘거리 경찰은 올 해 주의산만 운전 적발 건수를 약 7,091건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2015년 8,478건보다 줄어 든 수치이다. 경찰에 따르면 대부분의 주의산만 운전자들은 운전 중 휴대전화를 사용하다 적발되고 있으며 뒤를 이어 아이포드, 디지털 게임을 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캘거리 경찰은 주의산만 운전 벌금을 172달러에서 287달러로 높였으며 벌점을 함께 부여하고 있다. 포스터 경사는 “주의산만 운전은 음주운전만큼 위험하고 치명적인 사고를 유발하지만 경찰 단속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주의산만 운전에 대한 시민들의 신고 필요성의 역설했다. (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16-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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