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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정부, 탄소세 시행 앞두고 홍보 박차
야당, “탄소세 반대에 NDP 긴장”
 
노틀리 주정부가 내년 1월부터 본격적인 시행에 들어 가는 기후변화플랜 알리기에 총력을 기울인다.
주정부가 기후변화플랜에 대한 라디오, TV, 온라인 재 홍보에 들어 가며 약 450만 달러를 집행할 계획으로 알려지자 야당이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주정부가 집행하는 홍보 예산은 1차에 이어 2차 홍보까지 약 9백만 달러에 달하고 있어 과도한 홍보 비용 지출 논란이 일고 있다.
주정부는 지난 주 수요일부터 에너지 효율 보조금, 연방정부 탄소세 시행, 내년 1월1일부터 시행될 앨버타 탄소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이 포함된 홍보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과도한 홍보비용에 대한 세금 낭비 논란이 거세지자 노틀리 주수상은 적극적으로 방어하고 나섰다. 그녀는 “기후변화플랜은 앨버타 역사상 가장 미래지향적이고 중요한 공공정책 중의 하나로 앨버타 시민들에게 반드시 알려야 할 사안”이라고 주장했다.
노틀리 주수상은 “앨버타의 가장 혁신적 변화가 시작된다. 시민들이 탄소세 도입의 배경과 탄소세 리베이트, 탄소세 사용처, 재생에너지 산업 투자 등 앨버타의 미래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라고 덧붙였다.
주수상은 또한 “오일샌드의 탄소배출 상한제와 화력발전 폐지, 그리고 향후 앨버타 전력 충당 계획 등 홍보비용과 관계없이 반드시 알려야 할 정책”이라고 강변했다.
이에 대해 와일드 로즈 브라이언 진 리더는 “주정부의 탄소세 홍보는 말 그대로 역겨운 수준이다. 차라리 장시간 대기 시간에 지친 환자들의 부담을 들어 줄 수 있는데 사용하는 것이 백 배 낫다”라고 비난했다. 그는 또한 “앨버타 시민 2/3가 반대하는 탄소세를 기어이 홍보하는 저의가 의심스럽다. 일자리를 잃고 고통 받는 시민들이 탄소세 광고를 보고 무엇을 느낄지 걱정된다”라고 덧붙였다.
보수당 임시리더 릭 맥카이버는 “정치적 목적을 위해 시민들의 세금을 스스럼없이 사용하고 있는 주정부”라며 비난에 가세했다. (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16-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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