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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연방정부 기후변화플랜 확고한 지지
사스카치완, 매니토바 주는 탄소세 사인 거부
(사진: 캘거리 선) 
지난 주 금요일 오타와에서 열린 주수상 회의에서 앨버타는 2018년 시행 예정인 연방정부의 기후변화플랜에 절대적 지지를 보냈다.
앨버타와 달리 사스카치완과 매니토바 주는 연방정부 탄소세 시행에 사인을 거부했으며 B.C주 크리스티 클락 주수상은 기후변화플랜에 대한 깊이 있는 연구를 선제 조건으로 내걸며 지지철회의 퇴로를 열어 놓는 전략을 구사했다.
이에 따라 캐나다는 2018년 톤 당 30달러 탄소배출부과금을 시작으로 2022년까지 톤 당 50달러로 상향되는 기후변화플랜을 본격적으로 시행하게 된다.
회의 후 노틀리 주수상은 “각 주의 자체 탄소세 관련 제도와 연방정부의 탄소세 제도 간의 융합을 위한 많은 일들이 남아 있다”며 앨버타는 연방정부의 탄소세와 제도적 일치를 위한 노력을 기울일 것임을 분명히 했다.
앨버타는 한 달여 가 남지 않은 내년 1월 1일부터 연방정부 탄소세에 앞서 톤 당 20달러의 탄소세 부과를 시행하며 2018년에는 연방정부의 톤 당 30달러 선에 맞출 예정이다. 또한, 트랜스마운틴과 라인 3 파이프라인 승인과 연계해 연방 정부의 2022년 톤 당 50달러 탄소세 부과에 동참할 것이 명확해 보인다.
매니토바 브라이언 팔리스터 주수상은 연방정부 기후변화플랜에 대한 지지를 헬스 케어 관할 이전과 연계했다. 사스카치완 브래드 월 주수상은 가장 강력한 반대 의사를 표명하며 사스카치완의 오일, 가스, 광산업, 농업 부문에 치명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우려를 나타냈다.
와일드 로즈 브라이언 진 리더는 “노틀리 주수상이 브래드 월 사스카치완 주수상과 어깨를 나란히 했어야 했다”며 연방정부의 탄소세 시행에 대한 법적 투쟁을 선언한 월 주수상에게 찬사를 보냈다.
그는 “B.C주의 조건부 지지, 사스카치완의 탄소세 거부는 앨버타에 많은 점을 시사하고 있다. 에너지 부문을 주력 산업으로 하는 앨버타가 탄소세 시행에 가장 앞서서 지지하는 모습이 의아스럽다”라고 비난했다. (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16-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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