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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분한 수자원 없이는 경제도 흔들릴 것… 밴프-코크레인 MLA, 주정부 행동 촉구 제안
 



지난 가을 회기가 끝나기 직전, 밴프-코크레인 NDP MLA인 카메론 웨스트헤드는 정부의 상류수 보전을 촉구하는 일반 의원의 의안을 발의했다.
록키 마운틴의 산과 언덕에서 흘러내려오는 물은 앨버타 수자원의 80%를 차지하며, 하류의 물은 사스케처원과 매니토바에서도 이용되고 있다
웨스트헤드의 발의는 통과되었으며, Yellowstone to Yukon Conservation Initiative의 프로그램 책임자 스테븐 르고는 비록 이것이 법적 구속력을 가지지는 않지만 NDP 정부에 앨버타의 분수령을 보존하는 것에 대한 방향 지시를 할 수 있다고 만족을 표시하고 나섰다. 르고는 앨버타의 자연 보존을 위한 일을 지난 20년 이상 해온 전문가이다.
그리고 르고의 단체가 과거에 정부와 좋은 관계를 유지해 왔음에도 불구하고, 그는 전직 정부에서 앨버타의 물을 보호하는 데 충분한 관심을 쏟지 못했다고 지적하고 있다. 르고는 최근 인터뷰를 통해 “지난 20, 30년 간 정부의 잘못된 선택이 이어지며, 우리는 결국 위기 상황에 처하고 말았다”면서, 삼림과 관련된 규제와 오프로드 차량 이용 등이 강물이 갈라지는 경계인 분수령의 훼손을 가져왔다고 주장했다.
또한 르고는 주정부에서 2017년의 최우선 목표를 분수령 보전으로 잡아야 한다면서, 결단력있고 장기적인 계획이 세워져야 한다고 촉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웨스트헤드의 발의에 유일하게 반대를 표시한 이는 PC당의 데이브 로드니로, 그는 이 같은 제안이 앨버타의 금속 석탄 탄광에 영향을 미칠 것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로드니는 웨스트헤드의 의도는 좋으나, 이것이 앨버타의 불황속에서 고용 창출을 막을 수도 있다는 주장을 펼쳤다.
이에 대해 웨스트헤드는 석탄이 앨버타 경제의 중요한 원동력이라는 사실을 잘 알고 있으나, 업계와 정부가 협력해 결정을 내린다면 문제가 해결 될 수 있다고 반박하고 나섰다. 그리고 웨스트헤드는 충분한 수자원이 없다면 농업과 관광업도 무너질 수밖에 없다면서, 물 없이는 결국 경제를 지탱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리고 이 같은 각종 우려에 주정부는 이미 물 보전을 위한 행보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2월 말, 주정부에서는 수년에 걸쳐 앨버타의 수자원 보호를 위해 Land Stewardship 센터에 92만 5천 달러를 지원하기로 약속했으며, 이 외에도 분수령 계획과 자문 위원회에 320만 달러를 지원해 앨버타 수자원의 상태와 지속력을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17-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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