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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틀리 주수상, ‘차일드 서비스부 신설 등 부분 개각 단행’ - 세레니티 케이스, 주정부 조직개편에 반영
(사진: 캘거리 헤럴드) 



지난 주 목요일 노틀리 주수상은 논란이 되어 온 세레니티 양 케이스를 수용하며 내각 부분 개편을 통해 민심을 즉각적으로 주정부 조직 운용에 받아들이는 모습을 보여 주었다.
주수상은 기존 휴먼 서비스 부에서 관할하던 아동 관련 업무를 떼어 내 차일드 서비스 부를 선실하고 다니엘 라리브 의원을 장관으로 임명했다. 세레니티 양 사망사건에 대한 대처 논란을 불러 일으킨 아이프란 사비어 장관은 커뮤니티 소셜 서비스 부로 자리를 옮기고 다니엘 라리브 장관이 맡았던 도시관계부에는 샤에 앤더슨 의원을 발탁해 장관으로 임명했다.
앤더슨 장관의 깜작 발탁은 예상을 벗어난 인선으로 알려졌다. 전 통신회사 근무 경력과 노동조합 운동 활동가로 알려진 샤에 앤더슨 의원은 장관 발탁 이후 “지역 정치인들과 많은 대화를 통해 문제를 풀어 나가겠다”라고 밝혀 노조운동가로서의 강성 이미지를 탈피하려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노틀리 주정부는 이번 부분 개각으로 남녀 장관이 동일하게 10명씩 구성되었으며 지역적으로는 에드먼튼 인근의 레둑 지역구의 앤더슨 의원이 선임되면서 남부 앨버타보다는 북부 앨버타 출신이 다수를 차지했다.
노틀리 주수상의 이번 개각이 관심을 끄는 이유는 보수당 정권에서 발생한 세레니티 사망사건이지만 휴먼 서비스부에서 적극적인 대처를 하지 못했다는 여론의 비판을 적극 수용해 휴먼 서비스 부에서 아동 담당 업무를 분리시켜 차일드 서비스부를 신설하며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다.
기존 보수당 정권에서는 상당히 보기 힘든 민심의 즉각적인 반영이 주정부 조직 개편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노틀리 주수상의 안테나가 항상 앨버타 시민들을 향해 있다는 것을 증명해 주고 있어 주수상의 지지도가 왜 굳건한지를 확인시켜 주었다.
주수상은 “휴먼서비스부가 너무 복잡하고 광범위해 아이들에 대한 보살핌이 부족했다”라고 반성하며 부서 신설의 의미를 설명했다. 휴먼서비스부가 방대한 업무를 수행하게 된 것은 지난 보수당 데이브 핸콕 주수상 시설 업무 통합이 이루어졌기 때문이다.
세레니티 양은 지난 2014년 주정부 보육시설에서 사망했지만 지난 해까지 주정부 책임부서에 제대로 된 보고가 이루어지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면서 주정부의 아동 보호 서비스 책임 논란이 거세게 일어 난 바 있다. (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17-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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