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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어리, “노틀리 주수상은 걸어 다니는 재앙” - 연방 보수당 리더 경선 출마 선언 이후 앨버타 맹폭
(사진: 캘거리 선, 케빈 오리어리) 



연방 보수당 리더 경선에 출마를 선언한 비즈니스맨이자 유명 TV 진행자인 케빈 오리어리가 난데 없이 노틀리 주수상을 겨냥해 맹공격하고 나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는 또한 차기 총선에서 노틀리의 NDP에 대항하기 위한 앨버타 보수세력 통합론에 적극 지지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오리어리는 “노틀리만 아니면 된다. 차기 총선에서도 노틀리가 주수상을 연임하게 되면 악몽과 같을 것”이라며 막말을 퍼부었다. 또한, “캐나다에 더 이상의 위협이 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정치 전문가들은 오리어리가 노틀리 주수상을 직접 거론하며 정치적 공세를 펴는 것은 노틀리 주수상이 주도한 기후변화협약이 캐나다 연방정부에까지 영향을 미친 것을 문제 삼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오리어리의 막말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그는 노틀리 주수상을 향해 “걸어다니는 재앙”이라고 비유하며 “일자리를 잃은 사람들을 보라, 모두가 그녀가 어떤 일을 했는지 알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노틀리 주수상의 탄소세 시행과 연방정부의 내년 탄소세 시행을 직접 거론하며 “캐나다를 탄소세 프리 국가로 만들겠다. 탄소배출을 세금으로 부과하는 시스템은 절대 용납할 수 없다”라고 밝혔다.
그는 “온타리오 자동차 산업은 어떻게 되나. 앨버타에서 남쪽으로 조금만 가면 트럼프 대통령이 이끄는 미국조차 탄소세는 거론도 하지 않는다”라고 덧붙였다.
오리어리는 보수당 리더 경선 승리 후 차기 총선에서 연방정부를 다시 탈환해 주수상이 될 경우 트럼프와 직접 협상을 추진하겠다고도 밝혔다. 그는 “2019년 내가 오타와로 갈 것”이라며 “취임 100일 안에 트뤼도 총리가 결정한 모든 것을 되돌려 놓겠다”며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행보를 따라 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17-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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