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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여성 행진의 날, 전례 없는 대규모 인파’ - 반 트럼프 및 성차별 항의 시위에 4천명 운집
(사진: 캘거리 선)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 이후 여성 차별에 반대하고 여성 인권 향상을 주장하는 ‘Women’s March’ 운동이 전 세계적으로 거세게 일고 있는 가운데 캘거리에서도 지난 주 토요일 무려 4천 여 명이 참석하며 뜨거운 열기를 이어갔다.
이날 집회에 참석한 여성들은 “여전히 여성은 남성에 종속된 세계관으로 지배당하고 있다. 남성과 동일 임금을 쟁취하고 여성 성차별 폐지를 위해 모든 여성이 일어 나야 할 때”라고 주장했다.
또한, “여성 소수 성애자에 대한 차별 금지와 성매매를 위한 여성 납치 등의 비 인간적인 행위들이 중단되어야 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날 열린 여성 행진의 날은 전 세계 32개 국가에서 동시에 진행된 행사로이며 캘거리에서는 전례 없는 대규모 인파가 모여들어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캘거리 행사에는 시인이자 여성인권 운동가로 널리 알려진 셰리 D. 윌슨 씨와 캘거리 계관 시인인 미쉘린 메일러 씨가 찬조 연설가로 참석해 청중들로부터 큰 환호를 받기도 했다.
여성 행진의 날 캘거리 행사의 주최측 대변인 애쉴리 브리스토우 씨는 “행사 공지가 10일 밖에 안되 이렇게 많은 시민들이 참석할 지 몰랐다”며 놀라움을 표했다. 그녀는 “이번 행사는 캘거리에서도 여성의 권리, 차별 금지, 동등한 대우 등 여성 인권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사가 지대하다는 것을 확인시켜 주었다”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여성 권리 향상에 대해 목소리를 높여 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17-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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