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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물가 상승률 2% 넘어_휘발유 가격 인상이 가장 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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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CBC)
2017년 1월 인플레 율이 최근 2년 중에 가장 높이 올라간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통계청은 1월의 소비자물가지수(consumer price index, CPI)가 작년 1월 대비 2.1% 상승했으며 이는 2014년 10월 이후로 가장 가파르게 올라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휘발유 가격이 작년 대비 20.6% 상승했으며 이는 2011년 9월 이후로 가장 큰 폭을 보이는 인상이었다. 주거비용은 작년 1월에 비해 2.4% 올랐고 식품비용은 2.1% 떨어졌다. 인플레가 이처럼 큰 폭으로 오른 것에 대해 경제 전문가들은 올해 1월부터 시행된 앨버타주의 탄소세 (carbon tax)와 온타리오주의 탄소가격제 (cap-and-trade carbon pricing system)의 영향이 크다고 분석했다. 탄소세와 탄소가격제로 인해 휘발유 가격이 전반적으로 상승했다는 분석이다. 휘발유를 제외하고 1월의 인플레 율은 1.5%이며 이는 12월의 1.4%에 비해 약간 상승한 수치다. 경제 전문가들은 1월의 물가상승률이 오를 것으로 예상했지만, 실제로는 예상보다 더 많이 올랐다. 전문가들은 1.6% 인플레이션을 기대했으나 2.1% 인상으로 크게 예상치를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중앙은행이 지난 해 말 수립한 3대 핵심 물가 지수 목표는 2.0% 이하다. (오충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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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등록일: 2017-03-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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