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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견에 물린 아이 가족, 시 상대로 60만 달러 소송 제기
시, 담당 경찰관에 K9 경찰견 관리 책임 물어
(사진: 캘거리 헤럴드, 경찰견에 물린 알리 하산 군) 
지난 해 3월 30일 집에서 놀다 경찰견에 물려 심각한 상처를 입은 알리 하산 군의 가족이 캘거리 시와 당시 경찰견을 관리하고 있던 담당 경찰관을 상대로 60만 달러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장에서 가족들은 “당시 오프 중이던 윌 글로버 경사의 손을 벗어난 K9 경찰견 마르코가 담장을 넘어 알리 하산을 공격한 것은 윌 글로버 경사의 관리 소홀로 그 책임이 막중하다’라고 주장했다.
알리 하산 군은 오른 쪽 대퇴부에 중상을 입었으며 이후 사후 트라우마를 겪고 있으며 이로 인해 가족들 또한 심각한 고통을 겪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소장에는 “알리는 경찰견 마르코의 추격을 벗어 날 수 없었으며 집 부엌까지 따라 들어 온 마르코에게 무자비한 공격을 당했다”라고 적시했다.
가족들은 “경찰견의 관리 책임에 캘거리 시와 담당 경찰관 글로버 시가 모두 개별적 책임을 져야 한다. 경찰견이 주택가에 거주하면서 주변 이웃에 위협이 되지 않도록 관리할 책임이 있다”라고 주장했다.
60만 달러 손해 배상 금액은 알리 하산의 심각한 부상에 대해 25만 달러, 라나 씨와 남편 무스타파 씨의 정신적 피해에 대해 각각 17만 5천 달러로 나뉘어져 있다.
시와 담당 경찰관 윌 글로버 경사는 아직 알리 하산 군의 가족들이 제기한 소송에 대해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견의 공격으로 심각한 부상과 정신적 고통을 입은 가족이 시와 담당 경찰관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의 결과가 벌써부터 시민들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17-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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