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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항공기 소음 불만 접수, 두 명이 절반 차지
2014년 신 활주로 개통 후 인근 지역 소음 급증
(사진: 캘거리 헤럴드) 
지난 해 캘거리 공항에 접수된 항공기 소음 불만 제기 건수 중 절반에 가까운 수치가 단 두 명에 의해 제기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해 총 6,400여 건의 불만 접수 건수 중 한 명은 1,707건, 또 다른 한 명은 1,094건을 접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하루 평균 5차례, 또는 3차례씩 전화와 온라인 불만 접수를 통해 항공기 소음 불만을 제기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시의회에 참석한 봅 사터 캘거리 공항 CEO는 “두 사람을 포함해 1천 여건 이상의 불만을 접수한 사람은 총 8명으로 확인되었다. 전체 불만 건수는 지난 해 전년대비 39%가 줄어들었다”라고 밝혔다.
전체 불만 건수는 줄어든 반면 일부에서 제기된 집중적인 항공기 소음 불만은 2014년 6억 달러를 투입해 오픈한 신 활주로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신 활주로 오픈 후 화이트혼, 말보로, 래디슨 하이츠, 런들 지역에 항공기 소음 공해가 집중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Ward 5지역구의 레이 존스 시의원은 “이 지역 주민들은 밤에 잠을 청할 수 없을 정도로 심각한 항공기 소음 공해에 시달리고 있다”라며 사태의 심각성을 밝혔다.
시의회에 참석한 봅 사터 CEO는 “주변 커뮤니티와 논의하며 소음 감소를 위한 각종 시스템 도입을 통해 소음 공해를 획기적으로 줄여 왔다. 8명의 집중 불만 시민을 제외하고는 캘거리 공항의 노력을 이해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공항 측의 소음 줄이기 노력으로 인해 전체적인 불만 건수는 줄어들고 있는 반면 일부 지역에서의 소음 공해 수준이 견디기 힘든 상황으로 진행되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넨시 시장은 “전체적인 항공기 소음 불만이 줄어 든 것은 다행스러운 일이다. 그러나, 일부 지역에서는 여전히 심각한 상황인 만큼 공항 측에서 이에 대한 대책을 내놓아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17-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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