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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상하수도세, 예상보다 더 오르나
개발 줄어들며 수도국 적자 기록
 
캘거리의 상하수도세 인상률이 예상보다 늘어날 수도 있겠다. 캘거리 수도국에서는 부동산 개발 회사들이 지불하는 세금으로 수익을 얻으나, 도시의 개발이 감소하며 약 4천 7백만 불의 적자를 기록하고 있기 때문이다.
시의회에서는 지난 2016년 개발 추가 부담금 조례를 통과시켰으며, 이는 개발자들이 시 전역의 이미 형성된 커뮤니티나 새 커뮤니티를 개발할 때 상하수도 시설에 대한 비용을 전부 지불하도록 하는 것이다.
지난 20년간 캘거리의 평균 개발 부지는 400헥타르였으나 지난해와 올해 지금까지 이뤄진 개발은 이에 턱없이 못 미치는 상황이다. 특히 지난 2016년 캘거리에서 새로 개발된 부지는 78헥타르로 지난 33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나타내기도 했으며, 향후 4년간 개발 평균은 122헥타르에 불과할 것이라는 예측도 나오고 있다.
그리고 이에 따라 시 관계자들은 2019년부터 연간 상하수도 비용이 당초 예상인 2.5~3.5%보다 늘어난 4~5%가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또한 배수 비용도 연간 7.4%의 인상이 예상된다.
이에 대해 와드 수더랜드 시의원은 수도국의 적자는 시청에서 지난 10여 년간 상하수도 시설 개발을 개발자들에게 전적으로 지불하게 하지 않은 데에서 비롯된 것이라면서 “우리는 과거의 잘못에 대한 값을 치르는 셈”이라고 말했다. 또한 수더랜드는 “지금 이것이 현실이며, 곧 우리는 상하수도세를 더욱 올려야 할 수도 있다. 그리고 물론 시민들은 이를 달갑게 받아들이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시의회에서는 지난해 경제 불황으로 인한 시민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2017년과 2018년에 계획됐던 상하수도 요금 인상폭을 하향 조정한 바 있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17-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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