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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시, 불법 우버 운전자 무더기 적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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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 시행 전 무면허 영업 행위 34명, 벌금 각각 1,500달러 부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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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시가 우버 시행 전 무면허 영업 행위에 대한 면밀한 조사를 거쳐 34명에 대해 벌금 1,500달러를 부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사태는 우버가 캘거리 지역 운행을 법적으로 허가 받은 지난 해 12월 이전에 캘거리 시장 개척을 위해 운영을 강행하면서 그 당시 우버 운행을 하던 운전자들로 확인되었다. 우버는 지난 2015년 10월 중순부터 캘거리에서 사업을 시작하면서 캘거리 시와 갈등을 빚어 왔다. 당시 캘거리 시는 시 조례를 위반해 운행하는 우버 운전자들이 적발될 경우 무거운 처벌을 가하겠다고 밝히며 우버 운행을 제한한 바 있다. 캘거리 시 마크 할랏 책임자는 “시가 적발한 36명의 운전자들 중 34명에 대해 법원으로부터 유죄 판결을 받아 냈다. 이들은 대부분 적정한 면허를 받지 않았으며 안전 조치를 이행하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34명의 우버 운전자들은 모두 각각 1,500달러의 벌금을 부과 받게 되었다. 우버는 이들의 벌금을 대납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회사 측은 “이미 일부 운전자의 경우 캘거리 시와 합의를 한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밝히며 “법 시행 이후에는 모든 운전자들이 규정을 준수하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캘거리 시의 운행규정 강화에 시장 철수를 선언하는 등 갈등을 빚어 온 우버가 우여 곡절 끝에 지난 12월 정식 출범을 했지만 법 시행 이전의 불법 운영에 대해서 캘거리 시가 끝까지 추적해 이에 대한 처벌을 이끌어 내는데 성공하면서 시의 법 준수 의지를 다시 한 번 나타낸 것으로 보인다. (서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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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등록일: 2017-05-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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