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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동계 올림픽 개최, 돈 너무 많이 든다?
종합 경기장 2곳 포함해 32억 달러 추산
(사진: 캘거리 선, 올림픽 참가 준비팀 GM브라이언 한, 릭 한슨 의장) 
캘거리가 2026년 동계 올림픽을 개최하기 위해서는 최소 2곳의 풀 사이즈 종합 경기장이 필수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월요일 캘거리 올림픽 참가 준비팀이 중간 경과를 발표하면서 2026 동계 올림픽 개최를 위해 필요한 총 예산은 약 32억 달러 선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캘거리 넥스트 프로젝트로 거론되는 빅토리아 파크 내 신설 아레나와 함께 복합 경기장을 마련할 경우 비용절감 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분석했다.
준비팀 릭 한슨 의장은 “현재로서 올림픽 개최를 위한 정확한 비용을 산정하기는 어렵다. 그러나, 최소 2곳의 종합 경기장은 필수로 건설되어야 할 것으로 본다”라고 밝혔다. 그는 “최근 동계 올림픽 추세로 볼 때 참가 인원과 종목이 지난 88년 동계 올림픽 당시 보다 2배 이상 늘어 났다. 이를 수용하기 위해서는 현재 시설로는 턱없이 부족하다”라고 설명했다.
올림픽 준비팀이 추산한 비용 32억 달러에 대해서 브라이언 한 총 매니저는 “2014년 러시아 소치, 2010년 밴쿠버, 2006년 이태리 토리노, 2002년 미국 솔트레이크 동계 올림픽을 참고했다”라고 밝히며 32억 달러 중 15억 달러가 경기장 및 보안 등의 비용인 것으로 알려졌다.
릭 한슨 의장은 “경기장 시설은 한 곳에 집중해서 건설할 경우 비용 절감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관람, 선수들의 이동 시간 축소 등 다양한 이점이 있다”라고 밝히며 U of C, COP, 캔모어 노르딕 센터, 나키스카, 레이크 루이즈, 스탬피드 파크 등에 집중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준비팀은 오프닝 세러모니, 시상식 장소로 스탬피드 파크가 가장 적합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올림픽 준비팀은 이번 중간 보고서를 보다 정교하게 다듬어 오는7월 캘거리 시의회에 최종 보고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올림픽 준비팀의 중간 보고서에 대해 넨시 시장은 “최종 보고서가 제출될 경우 캘거리 시민들은 올림픽 개최에 대한 적절성 등의 많은 질문을 쏟아 낼 것으로 본다. 시민들의 질문에 충분한 답변이 나오지 않을 경우 올림픽 참가는 사실상 무리가 따를 것으로 본다”라고 밝혔다. (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17-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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