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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주미 캐나다 대사, 앨버타 목재 공업 지킬까
경험과 네트워트를 갖춘 개리 도어
 



 

전 매니토바 주수상이자 전 주미 캐나다 대사를 역임한 개리 도어는 워싱턴에서 벌어지고 있는 앨버타 목재 분쟁을 위해 투입되었다. 주정부가 앨버타를 대표해 분쟁을 조정하기 위해 고용한 도어는 거래 하나하나를 성사시키기는 것이 목표가 아닌 캐나다 전체적인 측면에서 접근하여 모두를 위한 합의를 이끌어내는 것이라며, “우리는 가지고 있는 고유한 미국 네트워크를 통해 가장 효율적으로 움직일 것이지만, 최종 목적은 캐나다와 미국의 합의를 이끌어내는 것이다.”라고 전했다.

지난 10월 퀘벡 주정부는 워싱턴에서 1994년부터 2000년까지 캐나다 대사를 역임한 레이먼드 크레티앙을 고용하여 목재 분쟁을 맡도록 하였고, 2월에는 BC 주정부가 전 국제 무역 및 관계부 장관인 데이빗 에머슨을, 온타리오 주정부는  전 국제 무역부 장관인 짐 피터슨을 같은 목표를 위해 고용하였다. 국제 관계부 장관인 크리스티나 프리랜드가 연방 차원에서 목재 분쟁을 이끌고 있다.

4 28일부터 미국 상무부는 캐나다에서 수입되는 목재에 대해 3%에서 24%까지 수입 관세를 매기기 시작했다. 미국 행정부는 캐나다의 목재가 대부분 국가가 소유한 부지에서 나오고 정부가 부자연스러운 가격으로 목재 가격을 내려 캐나다 회사들이 상대적 이점을 얻는다고 주장했다. 이는 1981년 이후로 캐나다와 미국 사이에 목재를 두고 일어난 다섯 번째 분쟁으로, 대부분의 경우 캐나다 목재에 대한 미국의 법적 대응에 캐나다가 승리해왔다. 최근에 이루어진 합의는 2006년에 합의한 내용으로 2015년에 만료되었지만, 미국이 법적 대응을 다시 하기까지 일 년 간의 유예기간이 주어졌었다.

유예기간이 끝나는 즉시 미국 목재 연합은 정부에 행동을 촉구하였고, 미국 상무부는 4월에 이를 위한 사전조사를 마쳤다. 미국은 6월부터 덤핑 방지 관세를 적용할 예정이다.

캐나다 산림 산업은 이미 관세로 인한 영향을 받고 있다. 캐나다 최대 산림 기업 중 하나인 퀘벡 기반의 리솔루트는 지난주 1,282명을 잠정적으로 레이오프 시켰으며, 운영 부서 직원들의 시간을 줄였다. 또한, 제재소 중 하나의 운영을 중단시키기도 했다. 리솔루트의 대변인은 관세로 인해 시장 가격의 유동성이 커짐에 따라 산업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았고, 미국 소비자들의 일부는 관세로 인한 영향에 대비해 물량을 미리 비축해 놓기도 했다고 전했다.

도어는 합의를 이끌어내기 위한 중요한 요소는 관세로 인해 미국이 잃게 되는 것을 강조하고 이를 알리는 것이라고 전했다. 관세로 인해 비용이 오르기 때문에 이를 반대하고 있는 가구 생산자나 홈 빌더, 레노베이션 회사들을 그 예로 들 수 있다. 도어는 지난번과 같은 것을 다시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미국의 우방들과 연계해야 한다.”라며, “이것이 중요한 부분이며, 그들은 소비자이다. 소비자들의 목소리를 미국 정부에게 들려주는 것이 우리의 할 일이다.”라고 전했다. (이남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17-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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